•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모바일 앱 등록절차 간소화

등록 2025.01.23 14:08: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여권 진위여부 검증절차 간소화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여권과 탑승권 없이 미리 등록한 안면인식 정보로 출국 절차를 빠르게 밟을 수 있는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도입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7월 말부터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며, 사전등록을 원하는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ICN Smartpass'를 검색 해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필요한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사진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이 스마트패스를 시연하고 있다. 2023.07.10. bluesod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여권과 탑승권 없이 미리 등록한 안면인식 정보로 출국 절차를 빠르게 밟을 수 있는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도입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7월 말부터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며, 사전등록을 원하는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ICN Smartpass'를 검색 해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필요한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사진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이 스마트패스를 시연하고 있다. 2023.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시하는 스마트패스(안면인식 기반 출국 서비스) 모바일 앱의 등록절차가 간소화된다.

인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정부기관 실시간 정보연계를 통해 스마트패스 모바일 앱의 등록절차를 기존보다 간소화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지난해 7월 국내 공항 중 최초로 도입된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로, 안면정보를 사전등록하면 출국장, 탑승구 등에서 여권, 탑승권을 꺼내지 않고 안면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다.

스마트패스 서비스 이용은 전용 모바일 앱(ICN SMARTPASS)을 설치한 후 안면촬영, 등록여권 진위여부 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스마트패스 ID를 등록해야 한다.

여권 진위여부 검증을 위해 기존에는 사용자가 모바일 앱에서 전자여권의 IC칩을 직접 인식해야 했지만, 이번 등록절차 간소화에 따라 정부기관 정보연계로 IC칩 인식 없이도 자동으로 진위여부 검증이 가능해졌다.

다만 대한민국 여권이 아닌 경우 기존 IC칩 인식방식으로 진위여부를 검증해야 하며, 전용 모바일 앱이 아닌 타 기관 앱(KB스타뱅킹, 토스)에서 사전등록하는 경우에도 기존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
[서울=뉴시스] 사진은 스마트패스 등록절차 개선사항 개요. 2025.01.23.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스마트패스 등록절차 개선사항 개요. 2025.01.23.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사는 스마트패스 활성화 및 편의성을 위해 금융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패스 사전등록 채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2개 금융사 앱(KB스타뱅킹, 토스)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올 1분기에는 3개 금융사 앱(하나원큐, 우리WON뱅킹, 신한SOL뱅크)에서도 사전등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빠르고 편리한 출국을 도와주는 스마트패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사전등록 채널 확대 및 서비스 개선 등 스마트패스의 이용 편의성을 지속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