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만드는 미래교육…'2025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확대
작년 대비 약 34.7% 예산 증가
![[수원=뉴시스] 효원초등학교 청개구리 연못 개관식. (사진=수원시 제공) 2025.0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5/NISI20250215_0001770899_web.jpg?rnd=20250215135505)
[수원=뉴시스] 효원초등학교 청개구리 연못 개관식. (사진=수원시 제공) 2025.0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시와 협력해 추진하는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올해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작년 대비 약 34.7% 증가한 48억2456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요 특징은 수원시의 교육지원사업인 '청개구리 스펙'이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으로 통합됐다는 점이다. 이로써 더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나아가 수원형 늘봄학교 지원, 글로벌 다문화 특성화학교, 친환경 아토피 특성화학교 등 수원지역의 교육 현안 해결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들로 사업을 구성했다.
이는 그동안 시·도의원, 학부모, 교육지원청, 지자체로 구성된 민·관·학 지역교육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교육 현안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협력한 결과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이외에도 학교 내 유휴교실 및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거점형 교육·문화 공간 조성 사업도 교육지원청, 학교, 지자체가 협력해 진행 중이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원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