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경찰청 국수본 찾아 "명태균 게이트 철저히 수사하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찾아 우종수 본부장 면담
앞서 윤 대통령 부부, 명태균 등 경찰에 고발
"경찰, 명태균 게이트 진상 밝히고 책임자 처벌하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장과 의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방문해 명태균 게이트 관련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 하고 있다. 2025.02.27.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27/NISI20250227_0020715424_web.jpg?rnd=20250227110255)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장과 의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방문해 명태균 게이트 관련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 하고 있다. 2025.02.27. [email protected]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27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찾아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명태균 게이트'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진상조사단은 '경찰 적극적인 수사 촉구한다' '명태균 리스트 철저히 수사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윤석열의 새빨간 거짓말이 드러났다. 명태균 게이트를 철저히 수사하라" "알고도 하지 않는 직무유기를 멈춰야 한다"고 외쳤다.
진상조사단장인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국가수사본부는 독립적 기관이다.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새빨간 거짓말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자마자 공천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윤석열이 검사이던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공천에 개입했다며 수사했고, 박근혜에 3년을 구형했던 사람이 윤석열이었다"며 "그런데 박근혜 때보다 더 깊숙이 명태균이라는 사람을 통해 개입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장관 자리와 공기업 사장 자리까지 거래면서 대화하는 내용도 드러났다. 이것이 대한민국 비상계엄의 트리거가 됐나. 다시 한번 국가수사본부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이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때"라고 말했다.
검찰이 '명태균 게이트' 의혹 수사를 미루고 있다며 경찰이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양부남 민주당 의원은 "경찰은 검경 수사권 조정에 의해 모든 사건을 수사할 수 있다"며 "당장 김건희 여사의 다이아몬드 폰을 압수하고 대통령 관저를 압수수색, 김 여사를 출국금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상조사단은 지난해 12월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윤 대통령 부부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진상조사단에 따르면 이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총 6건의 고발이 접수된 상태다.
진상조사단은 이날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면담을 통해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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