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일대일 토론' 앞두고 한동훈에 "참 못된 사람"
"깐족거림과 얄팍한 말재주로는 세상 경영 못해"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한동훈(왼쪽), 홍준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맞수토론 상대로 결정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4.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3/NISI20250423_0020783331_web.jpg?rnd=20250423163444)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한동훈(왼쪽), 홍준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맞수토론 상대로 결정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4.23. [email protected]
홍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참 팔자가 기구하다"며 "탄핵 대선을 두 번이나 치루는 팔자가 되었다"고 했다.
그는 "이번에는 윤석열 탄핵대선으로 최악의 조건하에 또 치르게 되었다"며 "공교롭게도 오늘은 그 두 번의 탄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한동훈 후보와 토론을 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어제 김문수 후보와 토론하면서 한 후보가 김 후보를 전과 6범이라고 비아냥 대는 것을 보고 참 못된 사람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며 "노동운동과 민주화 운동 전과는 이재명 후보의 파렴치 전과와는 엄연히 다른데 그걸 두고 비아냥 대는 것은 금도를 넘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깐족거림과 얄팍한 말재주로는 세상을 경영할 수 없다"며 "아직도 거기에 속아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유감"이라고 했다.
홍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대선 2차 경선 '일대일 맞수 토론회'에 나선다.
홍 후보는 지난 20일 진행된 1차 경선 토론회에서 한 후보에게 '키높이 구두' 등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한 후보 캠프 측이 토론 후 반발했고, 홍 후보는 "'이미지 정치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돌려서 한 것"이라며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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