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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충북청주 권오규 감독, 자진 사임 "부족함 느껴"

등록 2025.06.10 15: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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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의 권오규 감독. (사진=충북청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의 권오규 감독. (사진=충북청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는 권오규 감독이 자진 사임했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

권오규 감독은 지난 6일 충남아산과의 홈경기 이후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구단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권 감독은 "스스로 부족함을 절실히 느꼈다”며 "지역 출신으로서 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따를 줄 알았지만, 오히려 저로 인해 실망하신 많은 분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특히 울트라스NNN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청주 구단과 팬들이 다시 힘을 모아 더 큰 구단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다른 구단에서도 항상 부러워하는 팀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제2대 감독으로 충북청주 지휘봉을 잡은 권 감독은 시즌을 완주하지 못하고 상호 협의로 팀을 떠나게 됐다.

충북청주 측은 "후임 감독 부임 전까지 최상현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을 예정"이라며 "아울러 신중한 검토를 거쳐 차기 감독 선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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