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 출시…최고 8.15% 금리

광복 80주년 기념 적금, 국가유공자 등에 우대 금리

[서울=뉴시스]하나은행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최고 연 8.15%의 금리를 적용하는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2025.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하나은행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최고 연 8.15%의 금리를 적용하는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하나은행과 대전지방보훈청이 협력해 새롭게 출시한 상품이다.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8.15%의 금리를 제공하고, 가입 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20만원 이하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국가유공자와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고객에게는 연 2.0%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출생 신생아·부모에는 연 2.0%, 하나은행 첫 거래 고객에는 연 1.15%, 태극기 게양하기 등 나라사랑 실천서약 완료 고객 에는 연 1.0% 등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해당 적금에 가입하면 만기이자 금액 중 815원을 독립유공자 지원에 기부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고객 이자 815원에 지원금 815원을 더해 계좌당 총 1630원씩을 기부할 예정이다.

적금은 오는 12월 말까지 8만1500좌 한도로 판매된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금융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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