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 알레르기 신약 美특허 등록 결정…"경쟁력 인정"
시알산 고함량 기반 미국 물질특허
![[서울=뉴시스] 지아이이노베이션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8/18/NISI20220818_0001065360_web.jpg?rnd=2022081809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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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알레르기 치료제 'GI-301'(YH35324)에 대한 시알산 함량 기반 물질특허가 미국에서 등록 결정됐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GI-301의 단백질 구성 일부를 특정하면서, 단백질 표면에 존재하는 당 성분인 '시알산'을 일정 비율로 포함하는 단백질로 정의돼 있다. 시알산은 단백질 의약품에서 체내 반감기, 약물 안정성, 반복 투여 적합성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품질 지표로 평가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번 등록 결정과 더불어 GI-301의 고유한 구조적 조합을 아미노산 서열로 정의한 또 다른 물질특허(구조 기반 특허)에 대해서도 현재 등록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 두 가지 특허가 모두 확보되면 GI-301(YH35324)의 핵심 구조뿐 아니라 품질 특성까지 폭넓게 보호할 수 있는 특허 포트폴리오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등록 결정된 시알산 기반 특허는 아미노산 서열을 일부 변경하거나 제조 공정을 달리해 특허를 회피하려는 바이오시밀러 또는 바이오베터 개발 시도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대응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장명호 대표는 "이번 등록 결정은 GI-301이 치료제로서 구조뿐 아니라 제형과 품질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피하주사 제형 신약으로 자리잡기 위한 중요한 특허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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