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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제조업체서 폐드럼통 절단 중 폭발…40대 사망

등록 2025.06.16 16:49:47수정 2025.06.16 18: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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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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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 한 제조업체에서 폐드럼통이 폭발해 40대 노동자가 숨졌다.

16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김포시 양촌읍 운동기구 제조업체에서 폐드럼통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A(4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당시 고물상에서 가져온 폐드럼통을 홀로 절단하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과거 해당 폐드럼통에는 위험물질로 분류되는 제4류 제1석유류인 '메틸트리메톡시실란'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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