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식]상수도 요금 내달 고지분부터 10% 인상 등

[안산=뉴시스]안산시 상수도 요금 인상 안내 디지털 홍보자료.(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내달 고지분부터 상수도 요금을 10%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요금 인상으로 시의 수도 요금은 수도 사용량 1t당 가정용은 450원에서 500원으로, 일반용은 730원에서 800원으로, 대중탕용은 690원에서 760원으로, 전용 공업용은 430원에서 470원으로 오른다. 가정용 상수도를 1인 월평균 6t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요금은 기존 2700원에서 3000원이 된다.

지속적인 적자와 상수도 시설투자 등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했다는 게 안산시의 입장이다.

[안산=뉴시스]안산시 단원보건소 전경.(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저소득 정신질환자 동의·보호 입원 시 치료비 지원

경기 안산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입원치료가 어려운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치료를 지원하는 '저소득 계층 정신질환자 동의·보호 입원 치료비 지원'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동의·보호입원 시에 발생한 본인부담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진단서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이 ‘제2회 북한이탈주민 노래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최복화 씨(오른쪽 두번째)로부터 수상 상금 100만원을 기탁받고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 김희선 민주평통 경기지역 여성위원장(사진 왼쪽 첫 번째)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북한이탈주민 노래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상금 전액 기탁

경기 안산시는 '제2회 북한이탈주민 노래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최복화 씨가 대상 수상 상금 100만원 전액을 탈북 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31일 열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탈북아동생활공동체인 '우리집'에 상금 기탁을 결정, 전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성금 기탁식에서 이민근 시장과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에게 전달했다.

상록구에 소재한 탈북아동생활공동체 '우리집'은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탈북 아동에게 돌봄·교육·자립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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