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 밴드' Y2K 완전체 활동 재개…부산 록페스티벌 출연
![[서울=뉴시스] 한일 합작 밴드 'Y2K'. (사진=고재근 인스타그램) 2025.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8/NISI20250618_0001870535_web.jpg?rnd=20250618153005)
[서울=뉴시스] 한일 합작 밴드 'Y2K'. (사진=고재근 인스타그램) 2025.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한일 합작 밴드 'Y2K'가 돌아온다.
문화콘텐츠 제작사 락킨코리아는 18일 "밀레니엄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 그룹 Y2K가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재근, 코지, 유이치 세 멤버가 오랜 논의와 준비 끝 활동 재개를 알린 만큼 긴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Y2K는 오는 9월26~28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개된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Y2K는 탄탄한 실력과 완성도 높은 사운드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것이라고 락킨코리아는 밝혔다.
1999년 데뷔한 Y2K는 '헤어진 후에', '깊은 슬픔', '비련'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3인조 록밴드다.
그러나 한일 양국 소속사의 문제로 갑작스럽게 해체했고, 형제인 유이치와 코지는 일본에서 팀을 이뤄 인디밴드로 활동했다.
고재근은 뮤지컬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이다.
최근 MBN 예능 프로그램 '한일톱텐쇼'에 출연한 Y2K는 완전체로 깜짝 등장하며 팬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멤버 코지는 "드디어 Y2K가 한국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팬 여러분들과 만나고 싶고 앞으로는 공식 계정을 통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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