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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유럽 현지 글로벌 보안 현장 방문…글로벌 연수 성료

등록 2025.07.18 15: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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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네덜란드서 인터폴, ICC 등 5개 국제 수사기관 방문

"산학협력 중심의 글로벌 교육 체계 확대"

성신여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세계 최대 경찰기구 인터폴 본부 앞에서 2025학년도 하계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신여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세계 최대 경찰기구 인터폴 본부 앞에서 2025학년도 하계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성신여대는 융합보안공학과와 미래융합기술공학과가 공동 주관으로 유럽 현지 글로벌 보안 현장에서 진행한 '2025학년도 하계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혁신인재 4.0 사업' 및 '정보보호특성화대학사업' 지원으로 지난 29일부터 9일까지 11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국제기구 및 주요 국가 수사기관, 사이버보안 전문기관 등을 방문해 국제 보안 실무를 현장에서 체험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인터폴과 네덜란드 소재 기관들이 학생 방문을 처음으로 허용한 전례 없는 사례다.

성신여대는 프랑스에서 세계 최대 국제 경찰기구인 인터폴(INTERPOL) 본부를 이틀간 방문해 ▲대테러 ▲금융범죄 ▲지적재산권 ▲아동성착취 ▲인신매매 등 글로벌 범죄 대응 부서의 실무 강연에 참여했다.

더불어 인터폴 한국 협력관과의 간담회와 인턴십 제도 안내 등을 통해 국제기구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제형사재판소(ICC) 본부를 비롯해 국가첨단범죄수사대(National High Tech Crime Unit), 재정범죄수사청(FIOD), 민간 보안기업 Northwave 등의 기관에서 ▲국제범죄 수사 절차 ▲다크웹 기반 사이버범죄 대응 ▲암호화폐 등을 주제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 전원에게 항공료, 숙박비, 기관 방문 비용 등이 전액 지원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현장 특강과 토의를 통해 국제 보안 분야 진출을 목표로 한 실질적인 진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이슬 학생은 "글로벌 연수를 통해 국제적인 보안 감각을 키우고 실무 기반 역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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