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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공간 '서교치안센터'를 펀플레이스로…운영자 공개모집

등록 2025.07.23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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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 운영 사업자 모집…창의적 제안 반영

[서울=뉴시스]舊서교치안센터 전경.

[서울=뉴시스]舊서교치안센터 전경.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현재 유휴공간 상태인 옛 서교치안센터를 민간 사업자와 손잡고 '펀 플레이스'의 시범 사업지로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민간 사업자를 발굴하고 협력해 소규모 공공공간을 일상 속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운영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에 사업자를 모집하는 舊(구)서교치안센터는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2023년 10월 경찰청의 치안센터 축소 방침에 따라 2024년 1월 운영을 종료하고 현재까지 공실인 상태이다.

시는 유휴 공공공간의 새로운 활용방법에 있어, 다양한 민간 사업자의 창의적인 제안을 반영하기 위해 서교치안센터 시범사업의 운영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공고 및 사업자 모집은 온비드를 통해 진행되며,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대상지에 맞는 용도 제안과 공간 조성 및 운영계획 수립 후, 사업계획서를 서울시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향후 서울시와 협의해 공공 프로그램 운영 등 세부적인 운영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舊서교치안센터와 같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규모 공공 유휴공간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유휴공간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 '일상혁명'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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