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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수에 4거래일 만에 반등…3220선 회복[마감시황]

등록 2025.08.13 15: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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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전 거래일(3189.91)보다 34.46포인트(1.08%) 오른 3224.37에 마감했다. 2025.08.13.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전 거래일(3189.91)보다 34.46포인트(1.08%) 오른 3224.37에 마감했다. 2025.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9월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46포인트(1.08%) 오른 3224.3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영향에 이날 35.49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며 3220선을 회복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관망세로 하락했던 코스피는 물가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상승 출발했다"며 "장중 단기 차익실현에 따른 등락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상승 추세로 복귀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35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09억원, 659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83%), 전기·가스(1.97%), 제약(1.86%), 운송장비·부품(1.83%), 전기·전자(1.73%), 운송·창고(1.6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담배(-2.18%), 건설(-1.97%), 통신(-1.0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800원(1.13%) 오른 가운데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중공업, 기아, 셀트리온, 한화오션 등이 1~3% 올랐다. 신한지주는 0.86%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6.91포인트(0.86%) 오른 814.10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펩트론이 14% 넘게 뛰었고 에이비엘바이오(5.70%), 알테오젠(3.34%), 리노공업(.325%), 에코프로비엠(1.26%) 등이 강세를 나타냈가. 휴젤(-3.93%), 에스엠(-1.51%) 등은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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