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국민은행, 사라고사에 78-83 패배…박신자컵 4위
강이슬 26점 활약에도 석패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강이슬.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7/NISI20250907_0001937049_web.jpg?rnd=20250907155802)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강이슬.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박신자컵 4위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7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스페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와의 2025 BNK금융 박신자컵 3~4위 결정전에서 78-83 석패를 당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참가한 WKBL 6개 구단 중 유일하게 4강에 올랐던 국민은행(B조 1위)은 토너먼트에서 2연패에 그치며 4위에 자리했다.
전날 준결승전에서도 일본 후지쯔에 5점 차 석패를 당했던 국민은행은 이날 경기서도 아쉬운 패배를 경험했다.
국민은행에선 '슈터' 강이슬이 홀로 26점을 기록했다.
3점슛을 무려 7개나 넣으면서 팀 주축임을 증명했다.
여기에 허예은이 16점 10도움의 더블더블, 나윤정이 16점으로 힘을 보탰지만, 사라고사를 넘진 못했다.
사라고사에서는 핑갈, 햄페가 각각 23점, 15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강이슬.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7/NISI20250907_0001937050_web.jpg?rnd=20250907155817)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강이슬.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쿼터는 국민은행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쿼터가 끝난 시점에는 22-19로 앞섰다.
그러나 2쿼터에 역전을 내준 국민은행은 3쿼터에 단 10득점에 그치면서 페이스를 잃었다.
다시 흐름을 찾은 국민은행은 뒷심을 발휘했다.
4쿼터 후반 허예은, 강이슬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차이를 좁혀갔다.
경기 종료 2분52초 전에는 성수연이 3점슛을 터트리면서 76-79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동점까지 닿진 못했고, 경기는 핑갈을 앞세운 사라고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국민은행의 추격을 잘 이겨낸 사라고사는 3위 상금 500만원을 수령했다.
![[서울=뉴시스] 박신자컵에 참가한 스페인 사라고사.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7/NISI20250907_0001937051_web.jpg?rnd=20250907155945)
[서울=뉴시스] 박신자컵에 참가한 스페인 사라고사.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번 대회 결승전은 잠시 후인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일본 덴소와 후지쯔의 경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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