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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 14~19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등록 2025.09.14 07: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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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사진=벡스코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사진=벡스코 제공) 2025.04.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14~19일 탄화규소(SiC) 반도체 분야 세계 최대·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제22회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ICSCRM 2025)'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강(튜토리얼 세션)을 시작으로 기조 강연과 구두 발표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세계 16개국의 기업이 참여해 240여 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 학술대회에는 약 600편의 초록이 접수돼 500여 편이 최종 발표로 채택돼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 성과 발표가 이뤄진다.

전시관에는 울프스피드, 인피니언 등 세계적 기업이 참여하고, 부산 전력반도체 선도기업 아이큐랩이 최고 등급(스타 등급) 후원사로 나서 '전력반도체 도시 부산'의 위상을 보여준다.

시는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2023년 7월)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2024년 12월)에 이어 이번 세계적 학술 행사 유치를 통해 '글로벌 전력반도체 허브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 대회 기간 전력반도체 기업 ▲네이처플라워세미컨덕터 착공식(16일) ▲아이큐랩 본사 및 공장 준공식(17일) 등이 예정돼 시의 기업·산업계 전력반도체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장으로도 운영된다. 14일 환영 연회(웰컴 리셉션)에서는 한국 전통 풍물놀이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대회 기간 김밥·떡볶이·비빔밥·어묵 등 부산과 한국의 대표 먹거리를 선보인다.

이어 만찬(갈라 디너, 18일)에서는 대금·피리·해금 등 전통악기 공연과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무대가 마련돼 한국 문화의 매력을 세계 각국 참가자에게 전달한다.

또 ▲부산 주요 관광지 탐방 ▲한국 문화 체험 ▲부산국제영화제(BIFF) 참관 등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부산의 매력을 체험하는 민간 외교사절단 역할도 수행한다.

박형준 시장은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 부산 개최는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우수한 부산의 기술과 산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성과"라며 "단순한 학술대회 개최를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K-Culture)와 인재·산업이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는 1987년 처음 시작돼 미국·유럽·일본에서 순환 개최됐으며, 2022년 스위스 다보스 대회에서 부산이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미국·유럽·일본 이외 지역에서 열리는 첫 대회이자, 아시아에서는 일본을 제외하고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향후 개최지는 2026년 일본 요코하마, 2027년 영국 웨일즈, 2028년 프랑스 리옹으로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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