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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재보궐]광주 광산을 6파전…與 "수성" 野 4당 출정

등록 2026.05.15 22: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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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가·법률가·노동전문가·시민운동가까지 6인 각축

절반이 3040, 재산 10억대 2명, 전과 5건·출마 6건 최다

6·3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야 후보들. 윗줄 왼쪽부터 민주당 임문영, 국민의힘 안태욱, 혁신당 배수진, 아랫줄 왼쪽부터 진보당 전주연, 기본소득당 신지혜, 무소속 구본기 후보. (사진=뉴시스DB·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6·3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야 후보들. 윗줄 왼쪽부터 민주당 임문영, 국민의힘 안태욱, 혁신당 배수진, 아랫줄 왼쪽부터 진보당 전주연, 기본소득당 신지혜, 무소속 구본기 후보. (사진=뉴시스DB·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애초 예상대로 6파전으로 치러진다.

후보등록 결과, 수성에 나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맞서 이례적으로 야4당 후보에 무소속 후보까지  링에 올랐고, 남녀 후보가 각각 3명씩 출전했다.

15일 후보 등록 결과 광산을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임문영(60), 국민의힘 안태욱(59), 조국혁신당 배수진(47), 진보당 전주연(51), 기본소득당 신지혜(38), 무소속 구본기(41) 등 6명이 등록했다.

임문영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디지털·AI 정책을 설계한 핵심 참모로, 경기도 정책관을 거쳐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을 맡은 IT 전문가고, 안태욱 후보는 40년 간 호남 험지에서 보수의 길을 걸어온 정통 당료로 광주시당위원장을 역임했다. 배수진 후보는 변호사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조국혁신당 대변인을 역임했고 아동 분야 전문성과 국정 운영 경험을 두루 겸비했다.

전주연 후보는 민주노총 광주본부 사무처장과 광주시의원을 지낸 노동 전문가로 광주시당 부위원장으로서 지역 민생 현안에 주력해왔고, 신지혜 후보는 기본소득당 창당 주역이자 전 상임대표로, 기본소득과 성평등 의제를 이끈 시민 활동가 출신이고, 구본기 후보는 더불어시민당 최고위원을 역임했으고, 현재 촛불행동 등 현장 중심 활동을 주도해온 시민운동가다.

성별로는 남녀 각각 3명씩이고, 절반이 3040 세대다. 60대는 민주당 임 후보가 유일하고, 기본소득당 신 후보는 유일한 30대다.

재산 신고액은 배수진 후보가 19억884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임문영(13억8694만원), 안태욱(5억1191만원), 구본기(3억3778만원), 전주연(3억355만원), 신지혜(3100만원) 순이다. 병역의무 대상인 남성 후보 3명 모두 군 복무를 마쳤다. 6명 모두 체납은 없다. 전과 기록은 전주연 후보만 유일하게 신고했다. 총 5건으로, 대부분 집회나 시위 관련이다.

역대 입후보 횟수는 신지혜 후보가 서울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등 총 6차례로 가장 많고, 전주연 후보도 국회의원과 광역의원 등 3차례 출마했다. 신 후보는 6전 6패, 전 후보는 3전 1승 2패로 승률은 높지 않다. 배 후보도 2년 전 총선 비례대표로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번 선거는 보기 드물게 원내 야 4당이 모두 후보를 냈고, 무소속 후보까지 가세해 6파전이 6자 대결이 성사됐다. 경기 평택을에 이어 또 다른 범여권 경쟁 구도인 점도 눈길을 끈다.

민주당 기반이 탄탄한 곳인 데다 선거구민 70% 가량이 40대 이하 젊은 층이어서 이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도 관심이다. 야3당 여성 후보들이 여풍(女風)을 일으킬 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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