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당세 추락한' 국민의힘, 광주·전남 후보 11명 그쳐
단체장 후보 특별시장·목포시장 단 2명
4년 전 선거에는 단체장 후보 9명 출마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내란 프레임에 갇힌 국민의힘이 광주·전남에서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6·3지방선거 광주·전남 출마자가 단체장과 지방의원 통틀어 11명에 그쳤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446명, 조국혁신당은 83명, 진보당은 67명, 정의당은 8명, 기본소득당은 6명의 후보를 냈다.
15일 중앙선관위 후보 등록 통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6·3지방선거에 전남광주특별시장 1명, 목포시장 1명 등 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단 2명에 그쳤다.
4년 전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광주·전남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9명을 낸 것과 비교하면 당세가 곤두박질친 형국이다.
광주·전남이 보수정당의 전통적인 불모지이긴 하지만 그동안 국민의힘이 호남 서진정책을 추구해 온 것에 비교하면 초라한 모습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취임 후 매달 호남 방문을 약속하며 '월간 호남'을 공언하기도 했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이 8년 전으로 회귀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국민의힘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광역·기초단체장 중 전남 여수시장 선거 단 1곳에만 후보가 출마했다.
국민의힘이 광주·전남에서 맥을 추지 못하는 것은 12·3 내란 프레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은 최근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하는 헌법 개정을 무산시켜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원망을 사고 있다.
이번 선거에 이정현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이 후보는 전남에서 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역임했다.
전남 기초자치단체 22곳 중 윤선웅 한전KDN 비상임이사가 목포시장 선거에 유일하게 나섰다. 윤 후보는 2022년 제22대 총선때 목포에서 출마해 낙선했다.
광주지역 구청장 선거에는 국민의힘 후보가 단 1명도 없다.
지방의원 선거에는 광주 6명, 전남 3명 등 9명이 출마했다. 4년 전에는 30여 명의 후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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