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페스타 2025', 10월 한지·예술·비빔밥·막걸리 축제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1963명의 전주 시민들이 5일 전북 전주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주페스타 2024' 전주비빔밥 축제에 참석해 대형 비빔밥 비비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주페스타는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의 맛과 멋, 흥이 총망라된 통합축제로 전주비빔밥 축제(10월3~6일)와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10월 11~13일), 전주독서대전(10월 11~13일), 전주조선팝페스티벌(10월 18~20일), 전주막걸리축제(10월 25~26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4.10.05.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대표 문화관광 브랜드 축제인 '전주페스타 2025'가 오는 10월에도 이어진다.

시는 지난 5일 전주독서대전으로 포문을 연 전주페스타가 10월에도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전주예술난장, 전주비빔밥축제, 전주막걸리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은 '이것이 한지다'를 구호로 국제한지패션쇼, 한지장 초청 시연, 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한지를 건축재료로 활용한 '소한지의 집', 한지운동회, 전국한지공예대전 등 특별 프로그램과 공모전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한지산업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게 된다.

이어 10월17~19일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열리는 '전주예술난장'은 전주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거리공연, 공공미술 프로젝트, 아트 경매, 플리마켓 등으로 꾸며진다.
 
또 같은 달 24~26일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축제인 '2025 전주비빔밥축제'가 열린다.
 
개막일에는 '전주페스타 2025' 축하행사 '함께가을'이 펼쳐져 홀로그램쇼, 멀티미디어쇼와 인기가수 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올림픽 유치 기원 대형 비빔퍼포먼스를 비롯해 레트로 비빔밥거리, 비빔퍼레이드, 도전 미니올림픽 등 2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체험존에서는 팝업스토어와 과학놀이터, 전통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마지막은 31일 전주비전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전주막걸리축제'가 장식한다. 전주·완주 막걸리 업소들이 참여해 다양한 막걸리와 안주를 선보이고, MZ세대를 겨냥한 'MZ막걸리존', 전주전통술박물관 연계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올해 전주페스타 축제가 펼쳐지는 각각의 행사장에서는 달콤스토어와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연계 콘텐츠가 운영되며, 이를 통해 각 축제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는 전주국가유산야행, 무형유산 공개행사, 태조 이성계 전승기념 오목대 잔치 등도 잇따라 열린다.

시 관계자는 "전주페스타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축제를 즐기며 전주의 맛과 멋, 흥을 만끽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가을철 전주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전주페스타 축제를 함께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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