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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계 반려동물의 날"…댕냥이 집사 위한 필수템은?

등록 2025.10.04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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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타월부터 건강검진 서비스까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내 반려동물캠핑장에서 열린 댕댕이 한복 패션쇼에서 반려견들이 한복을 입고 있다. 2025.10.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내 반려동물캠핑장에서 열린 댕댕이 한복 패션쇼에서 반려견들이 한복을 입고 있다. 2025.10.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10월 4일, '세계 반려동물의 날'이자 '동물 보호의 날'이다. 동물보호법 개정을 기념해 올해부터는 동물보호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처럼 반려동물 보호 의식이 높아지고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 늘면서, 업계도 관련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깨끗한나라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포포몽은 '정전기 제로 펫타월' '냄새잡는 대나무 배변패드'를 출시했다.

정전기 제로 펫타월은 안전성과 기능성을 높인 반려동물 전용 기능성 수건이다. 일반 타월의 경우 표백제, 염료 등 화학 성분이 남아있어 반려동물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사람과 함께 사용하면 세균에 의한 교차 오염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번 제품은 오코텍스(OEKO-TEX) 1등급 인증을 받은 '볼트론(Voltron)' 원사가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황색포도상구균·폐렴균에 대한 99.9% 항균력을 갖췄고 KOTITI 시험연구원으로부터 99.6% 탈취 성능을 검증받았다. 제조 과정에서도 무표백 원단을 사용하고 일반 제품 대비 화학 염료 사용량을 40%나 줄였다.

냄새잡는 대나무 배변패드는 기존 제품인 포포몽 발도장 제로 패드에 천연 대나무 필터층을 더한 제품으로 99.8% 탈취 효과를 구현했다. 특히 일반적으로 탈취에 사용되는 숯 대신 미색의 대나무 필터를 사용해 반려동물의 배변 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반려 가정 니즈를 반영해 기능성, 안전성, 반려동물 건강을 세심하게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보안인증 분야 전문 기업 펫나우는 '반려동물 비문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장형 마이크로칩 등록이 보편화됐지만 반려견 실종 시 보다 신속하고 즉각적인 기술이 필요하다는 고민 끝에 개발됐다. 반려견의 코 표면 주름인 비문은 반려견마다 모양이 달라 사람의 지문처럼 고유한 식별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절차도 간편하다. 병원에 갈 필요 없이 집에서 촬영한 사진으로도 비문을 쉽게 등록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이 실종된 경우 펫나우의 인공지능(AI)이 실종 신고 관련 게시글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일치 가능성을 발견하면 즉시 알림을 보낸다.

버디랩스의 반려동물 건강검진 플랫폼 '버디닥'은 반려동물의 나이, 품종, 증상을 기반으로 맞춤형 검진 항목을 추천한다. 보호자의 사전 문진표 작성부터 동물병원 예약까지 전 과정을 돕는다. 보호자가 진료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결과 리포트도 함께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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