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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보험업계 최초 '만성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현물급부' 서비스 출시

등록 2025.10.17 11: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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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환자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위한 관리용 기기∙상담 서비스 지원

환자 맞춤형 제공…당뇨병 진단 시 연속혈당측정기, 고혈압 진단 시 연속혈압측정기

[서울=뉴시스]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5월 경기 성남시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DB손해보험과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 박성식 DB손해보험 고객상품전략실 부사장. (사진=카카오헬스케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5월 경기 성남시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DB손해보험과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 박성식 DB손해보험 고객상품전략실 부사장. (사진=카카오헬스케어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린 수습 기자 = 카카오헬스케어는 DB손해보험과 보험업계 최초로 '만성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현물급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물급부는 질병 진단 시 진단비 보험금을 대신해 환자에게 질병 치료 및 관리에 필요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험사에서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용 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현물급부로 제공하는 것은 업계 최초의 시도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명은 '건강할 때 준비하는 행복케어 종합보험 2510'이다. 주요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만성질환자는 환자 스스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따라 마련됐다.

환자는 이번 상품을 통해 보험사에서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용 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질병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에게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전문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GM을 활용하면 손가락 채혈을 통한 혈당 측정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1회 부착으로 10일 동안 24시간 내내 실시간 혈당 추적 관찰이 가능해 식사, 운동 등 생활습관에 따른 혈당 변화를 확인하며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고혈압을 진단받은 환자는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비피(CART BP)'와 전문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4시간 혈압변화를 관찰하는 커프리스형 연속혈압측정기는 병원에서 고혈압 진단 환자에게 제공하던 기기다.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보험사 고객에게도 지원된다.

카카오헬스케어와 DB손해보험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지난 5월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및 보험상품 연계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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