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색조 화장품 이어 디바이스까지…K뷰티 글로벌 인기 뜨겁네
에이피알 '메디큐브 에이지알', 500만대 중 절반 이상 해외서 판매
LG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 美 아마존 '핫 뉴 릴리즈' 1위

에이피알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2세대 뷰티 디바이스.(사진=에이피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기초 및 색조 화장품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뷰티 디바이스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3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지난 9월 기준 500만대를 돌파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500만대 중 해외 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성장세가 뚜렷했다.
미국에서는 울타 뷰티(ULTA) 등 주요 리테일 채널 입점을 계기로 판매가 대폭 확대됐다.
일본에서는 큐텐 재팬(Qoo10) 등 온라인 플랫폼과 함께 드럭스토어, 버라이어티숍 등 오프라인 유통망까지 확장되며 전반적인 성장세를 견인했다.
에이피알은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참가와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의 팝업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브랜드 경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2021년 3월 첫 뷰티 디바이스 제품인 '더마 EMS 샷'을 출시했다.
2023년 10월에는 주력 제품인 '부스터 프로'를 출시했으며 이후 ▲울트라 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부스터 프로 미니 ▲부스터 진동 클렌저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 등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미국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수니 리가 'LG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사용하는 모습.(사진=LG생활건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생활건강이 LG프라엘 브랜드 인수 후 처음 출시한 'LG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는 글로벌 1위 뷰티 시장인 미국에 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이달 초부터 미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과 최근 대세 채널로 떠오른 '틱톡샵'에서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판매 중이다.
이달 셋째 주에는 미국 아마존 입점 후 판매량이 많은 신제품의 순위를 매기는 '아마존 핫 뉴 릴리즈' 주름 & 안티 에이징 디바이스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현지 앰배서더로는 미국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수니 리가 합류해 홍보에 나섰다.
수니 리는 최근 틱톡에 공개한 영상에서 "평소 핸드백에 넣거나 여행할 때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가지고 다니며 얼굴 각 부위에 1분씩만 사용해도 스킨케어 일상 루틴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타 제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인 79달러임에도 고가의 디바이스 못지않은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누릴 수 있어서 미국 고객들의 만족감이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LG 프라엘은 최근 국내에서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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