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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안 스타트업 이로운앤컴퍼니, KB인베 프리-A 투자 유치

등록 2025.10.23 11: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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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AI 거버넌스 솔루션 '세이프엑스'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산 중

"AI 사용 관리부터 보안·감사까지…기업 AI 활용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

이로운앤컴퍼니CI (사진=이로운앤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로운앤컴퍼니CI (사진=이로운앤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 전문기업 이로운앤컴퍼니가 지난 8월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라운드 투자 20억원 유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단독으로 진행한 K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생성형 AI 도입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정보 유출과 무분별한 AI 사용이 기업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며 "이로운앤컴퍼니는 AI 사용 통제부터 실시간 보안, 감사 추적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차별화된 거버넌스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운앤컴퍼니의 핵심 솔루션인 '세이프엑스'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통합 거버넌스 솔루션이다. 기업이 승인한 AI만 선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프롬프트 보안 기술로 개인정보와 기밀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한다.

아울러 모든 AI 사용 이력에 대한 모니터링과 감사 추적 기능을 제공해 보안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리테일·대학·IT보안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에서 도입돼 실제 운영되고 있다.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는 "생성형 AI가 기업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어떻게 안전하게 사용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됐다"며 "세이프엑스는 단순한 보안 솔루션을 넘어 기업이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거버넌스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제품 고도화와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 AI 거버넌스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운앤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국내를 넘어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세이프엑스를 글로벌 AI 거버넌스 분야 대표 솔루션으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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