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큐어, 세계 첫 생산 '유전자 재조합 PDRN' 실물 공개

[성남=뉴시스]제노큐어가 17일 공개한 재조합 PDRN 실물(사진=제노큐어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재생의료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 ㈜제노큐어(성남시 분당구 판교로)가 최근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유전자 재조합 PDRN'의 실물을 처음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노큐어는 올 상반기 중국의 글로벌 CDMO기업 아심켐(Asymchem)과 협력, 재조합 PDRN 대량 생산 기술을 확립한 이후 이번에 실제 생산된 물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하며 기술 상용화를 공식화했다.

이번에 공개된 유전자 재조합 PDRN은 연어의 정소에서 추출한 천연 PDRN의 DNA 염기서열을 100% 동일하게 복제한 발효 기반 바이오 신소재로, 기존 PDRN과는 달리 정확성·안정성·확장성을 확보한 차세대 재생의료 원료로 평가받고 있다. 피부 재생, 항염증, 조직 회복 등에 효과적인 바이오 소재다.

제노큐어는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이번에 공개된 재조합 PDR 에 대한 효능 평가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김태현 대표이사는 "재조합 PDRN의 글로벌 대량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국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 투자 유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전 세계 재생의료 시장이 2034년까지 약 23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재생의료 분야 차세대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실물 공개와 더불어 정확한 염기서열 기반의 일관된 품질, GMP 기반 생산체계, 확장 가능한 응용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에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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