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 광역소각시설, 경남 최초 선진사례로 전국적 인기
선진 광역소각시설 매년 30회 이상 전국적인 견학 방문 쇄도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최초로 통영시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1일 130t 규모의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시설)에 대한 전국적인 견학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2022년부터 30회 이상 방문한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 견학 모습.(사진=통영시 제공).2025.1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1/NISI20251211_0002015387_web.jpg?rnd=20251211011349)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최초로 통영시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1일 130t 규모의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시설)에 대한 전국적인 견학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2022년부터 30회 이상 방문한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 견학 모습.(사진=통영시 제공).2025.1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통영시에 따르면 오는 2030년부터 가연성 생활폐기물(종량제 봉투)의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로 이에 대한 대응마련을 위해 2022년부터 30회 이상의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을 견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무원 및 마을주민들로 우수시설 벤치마킹, 교육연수 등을 목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또한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시설)이 사업추진에 대한 우수사례로 언론보도 등 전국적으로 화제가 돼 매년 견학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시의 선제적 행정대응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통영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당시 환경부)의 폐기물처리시설 최적화 전략에 따라 2015년부터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에 대한 행정절차를 시작했다. 2018년에는 통영시와 고성군이 기존 자원회수시설을 대체할 수 있는 130t/일 규모의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민선8기인 2022년 8월에 시설을 준공했다.
현재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시설 130t/일), 기존 소각시설(48t/일), 재활용선별시설(30t/일), 음식물 자원화시설(40t/일),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25t/일)이 가동되고 있으며, 가연성 생활폐기물(종량제 봉투)의 직매립 또한 전무한 상태이다.
또한 버려지는 소각열을 이용해 음식물 자원화시설 및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운영에 이용하고 있고, 전기를 생산해 자체 시설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통영 수영장, 친환경에너지타운에 온수 및 난방열을 공급해 폐자원에너지 재활용에도 기여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남 최초의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시설)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시설을 운영할 것"이라며 "벤치마킹 및 교육연수를 위한 견학 방문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여 통영시가 경험했던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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