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경북, 초록을 잇는 땅' 14일 TBC 방영
경북도·경북콘진원 제작·지원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담아
![[안동=뉴시스] 다큐멘터리 '경북, 초록을 잇는 땅' 포스터 (사진=경북콘진원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1/NISI20251211_0002015485_web.jpg?rnd=20251211085515)
[안동=뉴시스] 다큐멘터리 '경북, 초록을 잇는 땅' 포스터 (사진=경북콘진원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경북콘진원에 따르면 올해 제작된 '경북, 초록을 잇는 땅'은 최근 높아진 환경보호 중요성에 발맞춰 '자연보호운동 발상지 경북'이라는 주제로 1970년대 급속한 산업화 속에서 훼손된 자연이 인간의 삶에 미친 영향과 그 후유증을 재조명했다.
또 '자연보호운동 발상지'로 알려진 경북만의 환경보호 이야기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경북, 초록을 잇는 땅'은 영상학과 학생인 주인공이 졸업작품을 위한 소재를 찾던 중 과거 산림청 직원으로 근무했던 할아버지의 기록일지와 사진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주인공은 할아버지가 심었던 나무를 찾아 경북의 다양한 숲과 자연을 기록하고 취재하는 과정을 드라마타이즈 형식 다큐멘터리로 담아냈다.
주요 찰영지는 인공 조림 후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시작으로 산불로 전각 대부분이 소실된 의성 고운사, 포항 사방사업(1973~1977년)으로 산림녹화를 이루고 2025년에 산림녹화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에 등재 시킨 이야기, 자연보호운동 발상지로 알려진 구미 금오산과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지만 생태 복원사업을 통해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한 구미 다온숲스토리가 이어진다.
작품 속 주인공은 올해 JTBC '에스콰이어' 출연으로 주목을 받고, '신양들'을 통해 2025년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배우 이승연이 맡았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경북의 숲과 자연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동시에 올해 초 발생한 경북 산불로 상처 입은 지역민들의 아픔을 재조명한다.
이종수 경복콘진원장은 "이번 다큐멘터리가 환경보호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올해 초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아픔을 재조명해 많은 분들께 의미 있는 메시지가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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