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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전 강원도지사 비서실장, 원주시장 출마 선언

등록 2025.12.11 11: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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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시정 끝, 진짜 원주시대 열겠다"

5대 권역 전략·7대 실천과제 비전 제시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11일 구자열 전 강원도지사 비서실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 원주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5대 권역 전략·7대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2025.12.11. wonder8768@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11일 구자열 전 강원도지사 비서실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 원주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5대 권역 전략·7대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2025.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전 강원도지사 비서실장이 "지난 4년의 가짜 시정을 끝내고 진짜 원주시대를 열겠다"며 원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구자열 출마 예정자는 11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로부터 얻은 현장의 지혜로 원주의 진정한 회복과 새로운 성장을 위한 '원주의 대전환'을 지금 이 자리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부내륙 50만 중심도시 원주 건설과 생활비 걱정 없는 도시를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원주를 5대 권역으로 나눠 미래 성장축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5대 권역별 발전전략은 ▲서원주역·기업도시를 '제2의 판교'로 육성해 청년 고임금 일자리 1만 개를 창출 ▲제2혁신도시 유치로 완성형 자립도시로 조성 ▲원주역세권을 AI융합혁신 교육허브 '의료 AX 대전환 특구'로 탈바꿈 ▲원도심은 성수동을 뛰어넘는 문화성장지구로 재창조 ▲읍면지역을 주민자치회 활성화, 지역별 특화 발전모델로 경쟁력 강화 등이다.

시민 삶과 밀접한 7대 실천과제도 제시해 민생 중심 정책도 약속했다.

 7대 실천과제로는 ▲생활비 반값도시 ▲청년·주부·일자리 행복도시 ▲교육문화 생활품격도시 ▲촘촘한 복지 안전도시 ▲7만 소상공인이 웃는 도시 ▲생명과 생태도시 ▲시민주권 도시를 내세웠다.

그는 강원도 광역의원 8년, 강원도지사 정무특보·비서실장 3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법·행정의 실무경험과 조정능력을 갖췄다"며 자신의 실행력을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 시대에 중앙과 지방이 제대로 맞물려 원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예산과 사업을 끌어오는 시장이 되겠다"며 중앙 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원주 발전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날 구자열 출마 예정자는 "정치적 유불리보다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두고 말보다 실천을 선택하겠다"며 "닫힌 원주의 미래를 열고 시민의 행복의 길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중부내륙의 미래 중심도시, 생활비는 반으로 줄이고 기회와 품격은 높이는 원주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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