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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첨단·제조기업 4곳과 1921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등록 2025.12.11 13: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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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캄바이오·덕산코트랜·로가·동남 등 4개사

[세종=뉴시스] 투자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투자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는 11일 시청 세종실에서 지역 내 산업단지에 투자를 추진하는 첨단·제조분야 유망기업 4곳과 총 192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오캄바이오 박동규 대표, 덕산코트랜 강환수 대표, 로가 김현민 대표, 동남 안병선 대표 등 4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기업들은 오는 2028년까지 전동일반산단, 스마트그린산단, 벤처밸리, 테크밸리 등 산업단지 내 총 3만여㎡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다양한 투자사업을 추진한다.

총 투자금액은 1921억원이며 신규 고용인원은 144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오캄바이오는 전동면 전동일반산단 1만 540㎡ 부지에 1396억원을 투자해 의약품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60명을 채용한다. 덕산코트랜은 소정면 스마트그린산단에 300억원을 들여 냉동공조장비 생산 공장을 신축, 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로가는 전동면 벤처밸리에 130억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20명을 신규 채용한다. 동남은 집현동 세종테크밸리에 95억원을 투자해 공기조화장치 제조공정과 도시농업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 1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기업들의 투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기반시설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협약은 세종시가 첨단·제조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전략산업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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