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3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기념 국제학교 특별전
19일까지 SJA Jeju서…전시물 자료 영어로 제공
![[제주=뉴시스]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국제학교 특별전시 - 제주4·3 기억과 화해의 길'.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1/NISI20251211_0002015932_web.jpg?rnd=20251211134530)
[제주=뉴시스]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국제학교 특별전시 - 제주4·3 기억과 화해의 길'.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해 국제학교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Jeju) 본관 로비에서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국제학교 특별전시 - 제주4·3 기억과 화해의 길'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제주4·3의 역사적 배경과 진상규명 과정을 미래세대에 정확히 전달하고, 4·3이 지닌 화해·상생·평화·인권의 가치를 글로벌 교육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기간 SJA Jeju를 비롯해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NLCS), 한국국제학교(KIS), 브랭섬홀아시아(BHA) 등 제주 주요 국제학교 학생들이 인솔자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전시물은 4·3 진상규명 노력, 기록물 보존 과정,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과정 등을 담은 사진과 설명 패널로 구성됐으며 국제학교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자료를 영어로 제공한다.
국제학교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4·3작가의 작품 10점도 함께 전시된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전시는 국제학교라는 글로벌 교육 공간에서 4·3을 세계 시민교육의 관점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남은 기간 더 많은 학생이 4·3의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