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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9여단, 감귤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1200명 투입

등록 2025.12.11 15:00:23수정 2025.12.11 15: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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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해병대 제9여단 장병들이 제주지역 감귤 농가를 찾아 수확을 돕고 있다. (사진=해병대 제9여단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해병대 제9여단 장병들이 제주지역 감귤 농가를 찾아 수확을 돕고 있다. (사진=해병대 제9여단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 감귤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올해도 해병대 제9여단 장병 1200여명이 수확 현장을 찾아 도민들과 땀을 나눴다.

해병대 제9여단은 지난 달 17일부터 진행해 온 제주 농촌일손돕기 감귤수확 대민지원에 장병 1200여명을 투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민지원은 제주 농촌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도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국민의 군대'를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대민지원은 제주시 함덕면, 서귀포시 서귀동·중문동·효돈동·위미리·남원읍·표선면 등 6개 지역에서 이뤄졌으며, 고령 농가와 병환 농가, 국가유공자 농가를 우선 지원했다.

대민지원에 참가한 조형윤 일병은 "매년 극심해지는 이상기후와 일손 부족 문제를 접하며 농민분들의 걱정이 크겠다고 생각했다"며 "지난 수년간 선배 해병들처럼 농민분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줄 아는 해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단은 2015년 12월1일 창설 이후 10년간 감귤·마늘수확 등 제주 농촌일손돕기에 2만2000여명의 병력을 지원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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