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국제학교 초중고 통합 기숙형 1500명' 규모 설립
기숙형 1500명(외국인 70·내국인 30%) 규모로 설립
설립 위한 타당성 분석과 실행 계획 수립 연구 용역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타당성 분석과 실행 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2.1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1/NISI20251211_0002016053_web.jpg?rnd=20251211145604)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타당성 분석과 실행 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2.11.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건립 예정인 국제학교는 초중고 통합 기숙형 외국 교육기관으로 1500명 규모(외국인 70·내국인 30%)로 설립, 운영한다.
시는 북구 흥해읍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설립되는 국제학교는 미래 정주 여건과 글로벌 경쟁력에 직결되는 핵심 사업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경제·문화·정주 환경 등 지역 전반에 미칠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학교와 지역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영국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CCB)과 양해각서(MOU)를 맺은 후 본격적인 국제학교 설립 행정 절차에 나섰다.
가레스 피어슨 CCB 학교장은 지난달 20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국제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둘러보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최근 서신을 통해 포항 분교 개교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내며 강력한 설립 추진 의지를 보였다.
이에 따라 시는 국제학교 설립 사업 추진에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표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국제학교 설립은 지역 사회의 미래를 바꿀 중대한 과업"이라며 "속도 있는 행정 절차 이행과 치밀한 계획 수립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교육기관이 포항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타당성 분석과 실행 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연구 용역은 향후 국비 확보를 위한 타당성 조사와 지방 재정 투자 심사에 대비해 기초 자료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하며 국제학교 설립에 따른 지역 여건과 교육 수요를 사전에 점검하고 사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법적·제도적 과제 전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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