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中대사관 "日 치안 좋지 않아"…여행 자제 재차 권고
홈페이지 공지 통해 "일본 여러 지역서 살인 미수 및 사회 보복 사건 발생"
![[도쿄=AP/뉴시스] 주(駐)일본 중국대사관이 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일본 현지의 치안 상황을 거론하면서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자국민들에게 재차 권고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20일 중국 관광객들이 일본 도쿄 아사쿠사 지역 센소지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2026.01.04](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0804234_web.jpg?rnd=20251120172956)
[도쿄=AP/뉴시스] 주(駐)일본 중국대사관이 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일본 현지의 치안 상황을 거론하면서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자국민들에게 재차 권고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20일 중국 관광객들이 일본 도쿄 아사쿠사 지역 센소지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2026.01.04
주일 중국대사관은 3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공지문을 통해 "최근 일본 일부 지역의 치안 환경이 좋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사관은 "후쿠오카현·시즈오카현·아이치현 등 여러 지역에서 살인 미수 및 사회 보복 사건이 발생했다"며 "일본에 체류 중인 여러 다수의 중국 공민(시민)이 이유 없이 모욕과 구타를 당하고 부상을 입었다고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31일 도쿄 신주쿠구에서 차량이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중국 공민 2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어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언급했다.
대사관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피해 당사자와 가족들을 지원했으며 일본 경찰 측에 조속한 사건 해결과 중국인의 권익 보호를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말연시와 춘제(春節·중국의 음력 설)를 앞둔 시점에 주일 중국대사관은 중국 공민들이 가까운 시일에 일본 방문을 피할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며 "일본에 있는 중국 공민들은 안전에 유의하고 현지 치안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안전 예방 의식을 철저히 높이고 자기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경색 국면에 들어선 이후 중국 정부는 자국민들에게 일본 여행 자제령을 내린 상황이다.
같은 달 주일 중국대사관은 "올해 들어 일본 사회의 치안이 불안정해 중국 공민을 대상으로 한 위법 범죄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 공민이 공격당하는 사건이 여러 건 발생했다"며 일본 방문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중국 외교부 영사사(司·국)가 일본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위험성과 후속 지진 발생 가능성을 부각하면서 "가까운 시일에 일본 방문을 피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일본에서는 다음달 춘제를 앞두고 일부 숙박 예약 플랫폼을 통해 예약한 중국인의 일본 호텔 예약 건수가 지난해 연휴 때보다 증가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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