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태사령부 "北 탄도미사일 발사 인지…동맹과 긴밀 협의"
"즉각적 위협 아냐…미 본토·동맹 방위 약속"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북한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난해 10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2026.01.04.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2/NISI20251022_0021024487_web.jpg?rnd=20251022110555)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북한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난해 10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2026.0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태사령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우리는 이번 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다"며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평가에 따르면 이번 사안은 미군 인력이나 미국 영토, 또는 역내 동맹국들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미국은 미국 본토와 역내 동맹국 방위에 대한 약속을 변함없이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합참 등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수발을 발사하며 무력시위에 나섰다.
합참은 북한 미사일이 약 900㎞ 비행했다고 분석했다.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 최소 2발을 동쪽으로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이날 취재진에 "미사일은 모두 변칙 궤도로 비행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최고 고도는 약 50㎞이고, 900∼950㎞를 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이자 올 들어 첫 미사일 도발이기도 하다.
이날 무력시위를 놓고 북한이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의 양자회담을 앞두고 미사일 도발에 나서 역내 긴장을 고조시킴으로써 한중 양국에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계산된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3박 4일 간 국빈 자격 방중을 위해 이날 순방길에 올랐다. 정부는 이번 방중을 계기로 한중관계를 전면 복원 궤도에 올리겠다는 목표다.
한편 북한의 새해 첫 미사일 도발을 두고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과 니콜라스 마두로 생포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이번 공습과 생포가 김 위원장에게 실존적 위협을 가중시키는 동시에 핵 집착을 정당화하는 명분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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