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與채현일, 유시민에 "'李 공소취소 모임'이 미친 짓? 정상적 비판 맞나"

등록 2026.02.20 09:22:41수정 2026.02.20 10:37: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유시민 "이상한 모임, 미친 짓" 발언에 페이스북 반박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국정조사 추진 의원모임 상임대표인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국정조사 추진 의원모임 출범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1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국정조사 추진 의원모임 상임대표인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국정조사 추진 의원모임 출범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유시민 작가가 친이재명계(친명계) 의원 80여명을 주축으로 한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공소취소 의원모임)'을 두고 "이상한 모임"이라고 말하자 "논리가 납득이 안 된다"며 반박했다.

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솔직히 제 귀를 의심했다. 유 작가님은 공소취소 의원모임이 왜 생겼는지 정말 모르는가"라고 물었다.

채 의원은 " 이재명 대통령은 정치검찰의 조작기소로 총 8건의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졌다"며 "대장동·쌍방울 사건을 비롯해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압박성 진술 논란, 진술 세미나 의혹, 자료·녹취 왜곡 문제 등 조작기소의 정황은 이미 충분히 드러났다"고 했다.

이어 "국민이 직접 선택한 대통령이 조작기소라는 족쇄를 찬 채 국정을 수행하는 비정상, 이것이 계속돼도 된다고 보시나"라며 "검찰이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공소를 취소하지 않고 유지하고 있는 헌정 사상 전례 없는 이 상황에서, 당의 의원들이 목소리를 내는 것이 왜 '이상한 짓'인가"라고 물었다.

채 의원은 "유 작가님은 '이재명만 훌륭하고 나머지는 다 쓰레기로 취급하는 묘한 커뮤니티'가 있다고 했다. 이 말은 결국 우리 당의 핵심 지지층, 당원을 통째로 깎아내리는 발언"이라며 "당원도 아니고 책임지는 자리에 있지 않으면서, 본인이 한때 몸담았던 당을 향해 '미쳤다'고 하는 것,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비판인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18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4'에 출연해 "(여당 내) 권력 투쟁이 벌어지면서 이상한 모임들이 생겨나고, 친명을 내세워 사방에 세를 과시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미친 짓을 하면 내가 미쳤거나 그 사람들이 미친 것인데, 제가 미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의 불법 행위가 있었다는 확신이 있다면 국정조사와 입법권을 행사하면 될 일이지, 압도적 다수 의석을 가진 여당이 서명 운동을 하려 하냐"며 "그 모임에 계신 분들은 빨리 나오셔야 한다. 왜 이상한 모임에 들어가느냐"고 지적했다.

또 "대통령을 위하는 것은 여당으로서 당연하고 좋은 일이지만, 마음으로 위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겉으로 내세우는 경우가 없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