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년 고립 해소 '나와, 우리 동네 퀘스트 투어'

서구는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고립 청년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청년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구는 고립 청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온라인 게임 이용자의 수행 임무인 '퀘스트' 방식으로 구성했다.
우선 메인 퀘스트 '관계가 싹 트는 프로그램'을 매월 1차례씩 5개월간 진행한다. 참여자에게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밖에 나갈 동기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마지막 회차에서는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해 사회 재진입을 위한 직무 경험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이 메인 퀘스트가 없는 기간에 재고립되지 않도록 서브 퀘스트 '홀로 설 힘을 얻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방-동네-서구로 이동 범위를 확장해 산책하기, 요리하기 등 비교적 간단한 퀘스트를 수행하며 성공 경험을 쌓아 자존감을 높이도록 한다.
구는 또 참여자들이 퀘스트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너스 퀘스트 '함께 자라나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참여자들이 관심사에 따라 스스로 소모임을 구성하고 운영하며, 이 과정에서 지난해 프로그램 수료자들의 멘토 참여로 기존 수료자들의 재고립 방지를 독려한다.
퀘스트 수료 후에는 활동공유회 '다시 세상과 마주하게 된 고립 탈출기'를 통해 비슷한 상황에 놓인 또래와의 소통 장을 마련해 사회적 연결을 회복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구는 참여자의 동기 부여를 위해 퀘스트 참여 시 소정의 굿즈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수료자가 청년센터 서구1939 기간제 근로자 및 취업성공 디딤돌 청년인턴 채용에 지원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심리 상담이나 사례관리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인천서구복지재단, 인천시 청년미래센터 등 지역 전문기관으로 연계해줄 예정이다.
구는 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청년센터 서구1939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정기적인 활동에 부담을 느끼는 고립 청년의 특성을 반영해 모집 기간 이후에도 상시 모집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청년정책일자리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고립 청년들이 사회적 관계 자본을 형성해 사회로의 복귀를 시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청년이 지역에서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사는 청년친화적 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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