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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측, 호르무즈 관련 선물…제대로된 이들과 협상"

등록 2026.03.25 04:12:01수정 2026.03.25 0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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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스와 관련…매우 친절한 일"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개최한 마크웨인 멀린 신임 국토안보부 장관 임명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25.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개최한 마크웨인 멀린 신임 국토안보부 장관 임명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25.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이란 측으로부터 일종의 선물을 받았으며, 이는 제대로 된 상대와 협상하고 있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개최한 마크웨인 멀린 신임 국토안보부 장관 임명식에서 이란과 협상 관련 취재진 질문에 "어제 그들은 놀라운 일을 했는데, 사실 우리에게 큰 선물을 줬다"고 답했다.

이어 "그 선물은 오늘 도착했는데, 엄청난 금액의 가치가 있는 매우 큰 선물이었다. 그 선물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겠으나 매우 중대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미국과 협상 사실을 부인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 협상 상대방이 누구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 같은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란 측이 내놓은 선물이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않았으나, 세계 원유와 가스 주요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된 조치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은 핵무기에 관한 것은 아니었고, 원유와 가스와 관련된 것이었다"며 "그들이 한 일은 매우 친절한 일이었으며, 우리가 제대로 된 사람들을 상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또한 "매우 중대한 조치였고, 그들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그것이 일어났다. 그들이 그 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이들이었다"고 덧붙였다.

곧장 취재진이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된 것이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다. 그 해협의 흐름과 관련된 것이었다"고 답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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