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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이란 협상 진전 있었다"…구체 내용엔 '침묵'

등록 2026.03.27 06:20:07수정 2026.03.27 06: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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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G7 외무장관 회의 차 프랑스행

"호르무즈 해협, G7도 이해관계"

[워싱턴=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26일(현지 시간) 워싱턴 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 참석 차 프랑스로 출국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3.27

[워싱턴=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26일(현지 시간) 워싱턴 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 참석 차 프랑스로 출국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3.2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과의 협상과 관련해 "구체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밝히면서도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26일(현지 시간) CNN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 참석 차 프랑스로 출국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재 국가들이 있으며, 일정 수준의 구체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협상은 현재 진행 중이며, 유동적인 과정"이라며 협상의 상대나 방식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같은 날 스티브 윗코프 특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 각료회의에서 미국이 파키스탄을 통한 외교 채널로 이란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확인한 바 있다.

루비오 장관은 또한 주요 해상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문제와 관련해 주요 7개국의 협조를 요청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들 역시 이해관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국가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그 해협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제 공조 필요성을 시사했다.

전쟁 상황 속에서 자신이 환영을 받을 지에 대해 우려하는 지라는 질문에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그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각국 정부와 신중히 협력하고 있지만, 내가 만족시키고자 하는 대상은 미국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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