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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앞두고 울릉-독도 관광 대도약 준비"…정부, 5년간 4339억 예산

등록 2026.03.31 11: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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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0년까지 독도 지속가능 이용 67개 사업 확정

독도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 과학조사·연구 협력 확대

[서울=뉴시스]제5차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 기본계획(2026~2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제5차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 기본계획(2026~20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정부가 오는 2027년 울릉공항 준공을 앞두고 '울릉-독도 관광 대도약 시대'를 준비하며 독도 접안시설, 통행로 등 시설 유지보수를 정례화하고 관광객들의 방문 편의를 개선한다.

정부는 2026년 제1차 독도지속가능이용위원회를 통해 2030년까지 12개의 정부부처, 1개의 지자체가 참여하는 67개 사업 추진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국민의 독도, 누리는 바다, 이어갈 미래"라는 비전 아래,  올해 1420억원을 포함해 5년간 총 43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확정된 '제5차 독도 지속가능 이용 기본계획'과 '2026년도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독도 과학조사·연구협력 확대 ▲국민 안전관리 및 편의성 강화 ▲독도 청정환경 및 생태계 관리 ▲독도 교육·홍보 활성화 ▲미래 역량 강화 등 5대 전략을 추진한다.

정부는 울릉공항 준공 시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접근성이 1~2시간 내로 개선되는 만큼 독도 관광객 독도 비즈니스센터, 특수목적 입도지원센터 등을 활성화하는 한편, 독도박물관, 안용복기념관 등의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독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해 기후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독도의 미세한 환경 변화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해양환경 지표종 선정, 건강도 평가 지수를 신규 개발하고, 독도 고유 신종 탐색 및 바이오소재 발굴 등 친환경적 자원 활용도 확대한다.

독도의 자연 생태계 회복력 강화를 위해 산림·해중림 복원사업과 함께, 독도 내의 천연 식수원인 '물골' 복원사업도 신규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독도 지킴이학교' 사업 등 교육·홍보를 활성화하고,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역사·지리·생태·국제법 등 동해·독도 과학역량 강화 융합형 연구와 중장기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는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해인 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독도 시설·안전, 조사·연구, 교육·홍보 분야별 범부처 협의회를 신규 구성·운영해 각 부처 독도 사업 간의 협업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관리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도이용기본계획이란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재와 장래의 세대가 동등한 기회를 가지고 독도를 이용하고,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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