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센카쿠 인근 日EEZ서 해경 동원해 3일 간 해양 조사"
해경 동원은 "남중국해선 일반적이지만 日주변서는 사례 적어"
![[동중국해=AP/뉴시스] 중국이 중일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 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지난 1일까지 3일 간 해양 조사를 벌였다고 2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은 2012년 9월 센카쿠 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모습. 2026.04.02.](https://img1.newsis.com/2024/02/09/NISI20240209_0000847014_web.jpg?rnd=20251202115650)
[동중국해=AP/뉴시스] 중국이 중일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 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지난 1일까지 3일 간 해양 조사를 벌였다고 2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은 2012년 9월 센카쿠 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모습. 2026.04.0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국이 중일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 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지난 1일까지 3일 간 해양 조사를 벌였다고 2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센카쿠 제도 우오쓰리지마(魚釣島) 주변의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지난달 30일부터 해양 조사 활동을 진행했다.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는 지난 30일 오후 1시 30분께 센카쿠 제도 우오쓰리지마(魚釣島)에서 서북서 쪽으로 약 69㎞ 지점에 위치한 일본 EEZ에서 중국 해양조사선을 발견했다.
해상보안본부는 당시 중국 해양조사선 샹양훙(向陽紅)22호가 파이프, 와이어 같은 것을 바닷 속에 내리는 것을 순시선을 통해 확인했다.
순시선은 "일본의 동의를 얻지 않은 해양 과학 조사는 인정할 수 없다"며 중단을 요구했다.
특히 산케이는 선박위치정보 등을 제공하는 웹사이트 '베슬 파인더'의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30일 오후 10시께 샹양훙22호의 조사 활동에 해경 2204 함정도 동행한 것으로 확인했다. 해경 2204 함정은 76㎜ 기관포를 장착하고 있었다.
해경 2204 함정은 수백m에서 수㎞ 정도 거리를 두면서 샹양훙22호 뒤를 따라 항행하고 있었다.
두 선박은 지난달 30~31일 남북 방향으로 약 20㎞를 왕복한 뒤 불규칙한 움직임을 거듭하며 지난 1일까지 일본 EEZ에 머물며 활동했다.
산케이는 "조사선은 해저를 구석구석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상보안청 관계자는 신문에 "해경 2204가 샹양훙22호에 붙어서 행동하고 있다"며 "이런 움직임은 남중국해에서는 일반적이지만 일본 주변에서는 사례가 적다"며 이례적이라는 생각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이들의 "목적은 알 수 없다. 감시는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상보안청 순시함은 샹양훙22호에 무선으로 활동 중단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일본 당국은 중국 선박의 해양 조사 활동이 확인된 것은 지난해 5월 11일 이후 약 11개월 만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