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쟁 끝나면 호르무즈 해협 자연스럽게 개방될 것"
백악관서 대국민연설…전쟁 성과 부각 집중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해 '낙관적 전망'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백악관 크로스홀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주 동안 이란을 대대적으로 타격할 것"이라며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2.](https://img1.newsis.com/2026/04/02/NISI20260402_0001151159_web.jpg?rnd=20260402103956)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백악관 크로스홀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주 동안 이란을 대대적으로 타격할 것"이라며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2.
이란 전쟁이 한 달을 넘긴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국민연설을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전쟁 성과를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뉴욕타임스(NYT),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이란은 사실상 초토화됐다. 어려운 부분은 끝났으니 이제 쉬워질 것"이라며 "어쨌든 분쟁이 종료되면 해협은 자연스럽게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은 석유를 팔고 싶어 할 것"이라며 "재건을 위해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그것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주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2022년 이후 처음으로 갤런당 4달러를 기록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1일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면 "유류 공급이 재개되고 휘발유 가격은 급속히 다시 내려갈 것"이라며 시장 안심시키기에 주력했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CNN에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고 전쟁을 끝내는 것만으로는 에너지 위기가 해결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봉쇄할 것이라며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관련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 동맹국들이 협조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유럽에 "호르무즈 협조 안 하면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북핵·주한미군을 언급하며 "한국은 우리에게 도움이 안 된다"며 우리 정부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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