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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동 석유화학 시설 5곳 공습…향후 보복은 2배 더 강력"

등록 2026.04.06 01:15:31수정 2026.04.06 02: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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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이파 정유소…전투기 연료 공급 시설

UAE 합샨·알 루와이스 공장, 바레인·쿠웨이트도

[푸자이라(아랍에미리트)=AP/뉴시스]3월14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한 남성이 푸자이라의 석유 시설에서 요격된 이란 드론 파편이 떨어져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이란이 민간 시설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중동의 미국·이스라엘 관련 석유화학 시설 5곳을 향해 대대적인 공습에 나섰다. 2026.04.06.

[푸자이라(아랍에미리트)=AP/뉴시스]3월14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한 남성이 푸자이라의 석유 시설에서 요격된 이란 드론 파편이 떨어져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이란이 민간 시설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중동의 미국·이스라엘 관련 석유화학 시설 5곳을 향해 대대적인 공습에 나섰다. 2026.04.06.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이란이 민간 기반 시설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중동 내 미국·이스라엘 관련 석유화학 시설 5곳을 대대적으로 공습했다고 밝혔다. 다음 보복은 2배 더 강력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5일(현지 시간) 알 마야딘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진실의 약속 4' 작전의 일환으로 이스라엘 전투기에 연료를 공급하는 하이파 정유소를 타격해 주요 시설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아랍에미리트(UAE) 합샨에 있는 엑슨모빌·쉐브론 등 미국 측 가스 시설을 공격했으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수품을 생산하는 UAE 알 루와이스 석유화학 공장도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큰 불이 났다고 전했다.

바레인 시트라 미국 석유화학 공장에도 드론 공격을 퍼부어 미군용 석유 파생 제품의 핵심 시설을 파괴했고, 쿠웨이트 슈아이바 미국 석유화학 시설은 화재로 미군과 협력이 멈췄다고 밝혔다.

IRGC는 "이번 공격은 미국·이스라엘이 카라지에 있는 B1 교량, 마흐샤르 석유화학 시설 등 이란의 민간 시설을 공격한 것에 따른 것"이라며 "적들이 민간 시설을 다시 공격하면 2배 더 강력한 작전이 전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은 안보, 해군, 지상에서 패배하고 공군력 또한 항공기와 드론이 계속해서 피해를 입으며 굴욕을 당했다"며 "이들은 자신들의 실패를 가리고자 민간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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