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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앞둔 정원오, 與 서울조직 결집 행보…吳 조준도 본격화

등록 2026.04.19 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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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8개 서울 지역위 위원장들과 비공개 간담회

태평빌딩 본선 캠프로 이전 완료…이르면 20일 선대위 발표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노원구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열린 2026 불암산 철쭉제를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노원구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열린 2026 불암산 철쭉제를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당 서울 지역위원장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선거 지원을 요청했다. 오세훈 현 시장과의 대진표가 확정되며 본선 대비 조직 정비에 나선 모습이다.

정 후보 측에 따르면 간담회는 이날 오후 서울 태평빌딩에서 열렸다. 태평빌딩은 정 후보가 본선 진출을 확정한 후 기존 신당동 캠프에서 이전한 곳으로, 서울시청과 직선거리 500m 이내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오 시장 일성이 보수 재건과 이재명 대통령과 정면승부하겠다는 것이어서 너무 놀랐다"며 "서울 시민의 행복을 위해, 서울의 발전을 위해 제가 당선돼야 할 이유가 분명해졌다"고 했다.

간담회에는 최기상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민주당 48개 지역위원회 원내외 위원장 및 관계자 대부분이 참석했다. 정 후보는 서울시장 본선 승리를 위한 조직 결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은 마무리 단계다. 정 후보 측은 서울 지역 중진 의원들을 다수 포함하는 이른바 '용광로 선대위' 구성 막바지 작업 중이며, 이르면 20일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오 시장을 향한 공세도 본격화하고 있다. 박경미 캠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상징인 붉은색 대신 연두색 넥타이를 택한 오 시장을 겨냥, "당 지지율이 바닥을 치자 손절하겠다며 당의 색깔을 지웠다"고 했다.

이어 "오 시장은 국정 안정론을 내세우다 탄핵 찬성으로 돌아서고, 다시 기각 가능성에 기대는 비겁한 갈지(之)자 행보를 보였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원칙도 철학도 없이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변신하는 시장에게 서울을 다시 맡길 수는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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