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세지 말고 '잠들지 말자' 생각하라"…英 전문가가 권한 숙면법
![[서울=뉴시스] 잠이 오지 않을 때 오히려 '잠들지 말자'고 생각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영국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02129414_web.jpg?rnd=20260507113739)
[서울=뉴시스] 잠이 오지 않을 때 오히려 '잠들지 말자'고 생각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영국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잠이 오지 않을 때 오히려 '잠들지 말자'고 생각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영국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가정의학 전문의 데보라 리 박사는 잠들기 위해 지나치게 애쓸수록 스트레스와 긴장이 커져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 박사는 "계속 잠들어야 한다고 자신을 압박하면, 잠들지 못한다는 사실에 대한 스트레스와 짜증이 커진다"며 "반대로 '잠들지 말자'고 생각하면 오히려 더 빨리 잠에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절대 잠들지 말자'는 말을 머릿속으로 반복하다 보면 결국 눈 근육이 피로해지고 어느새 잠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방식은 1930년대부터 불안 치료에 활용돼 온 '역설적 의도'(paradoxical intention) 기법에 기반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방법이 "잠을 자야 한다는 압박에서 오는 긴장을 줄여준다"고 설명한다.
다만 매체는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라며 "특히 생각이 많거나 잠 자체에 대한 불안감이 큰 사람들에게 더 적합한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리 박사는 또 숙면 방법의 하나로 '4-7-8 호흡법'도 소개했다. 혀를 윗니 뒤쪽에 붙인 상태에서 코로 4초간 숨을 들이마시고, 7초 동안 숨을 멈춘 뒤, 8초에 걸쳐 천천히 내쉬는 방식이다. 이 호흡법은 수면 전문가 앤드루 와일 박사가 대중화한 방식으로, 깊은 호흡을 통해 몸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해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매체는 이 밖에도 잠들기 90분 전 따뜻한 샤워를 하거나 하루를 거꾸로 떠올리는 방법, 해야 할 일을 적어보는 습관 등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조사에 따르면 영국 성인의 절반 가까이가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매달 평균 13만5000건 이상의 '잠 빨리 드는 법' 검색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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