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수요 둔화에 LCC 생존전…"손해 감수하고 할인"
무급휴직·감편·격려금 연기로 비용 절감
유류할증료 유예·특가 판매로 수요 확보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올해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과 어린이날을 낀 징검다리 연휴 기간인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승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날 항공업계에 따르면 징검다리 연휴 기간인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엿새간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13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05.01.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01/NISI20260501_0021268695_web.jpg?rnd=20260501125653)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올해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과 어린이날을 낀 징검다리 연휴 기간인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승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날 항공업계에 따르면 징검다리 연휴 기간인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엿새간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13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05.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고유가와 여행 수요 둔화가 겹치면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생존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일부 항공사는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운임 할인과 유류할증료 유예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있다.
수익성 악화보다 탑승률 유지와 여행 수요 방어가 더 중요해졌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 에어로케이는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무급휴직을 시행하고 있다.
진에어는 전 직원 대상 안전격려금 지급을 연기했고, 이스타항공은 연차 지정·촉진 제도를 도입했다.
반면 에어프레미아와 파라타항공은 할인 프로모션 확대에 나섰다.
에어프레미아는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최고 단계인 33단계로 오른 이후 미주·아시아 9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기간 한정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유류할증료 부담이 커진 대신 항공운임을 낮춰 소비자 체감 가격을 줄이는 방식이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1일부터 5월 유류할증료 33단계 적용을 유예하고 4월 기준인 19단계를 적용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두 항공사 모두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프로모션 전보다 유입이 늘었지만 부담도 크다"고 토로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도 "현재는 탑승률을 100% 채워도 수익을 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탑승률을 높이는 것이 의미 있다는 판단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했다.
탑승률이 낮아지면 더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수익성 악화에도 운임을 낮추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다른 LCC들의 할인 프로모션도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해에도 LCC들은 탑승률 확보를 위한 저가 운임 경쟁을 벌인 바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고유가 장기화로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추가 프로모션이 계속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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