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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오염' 제주항공 참사 유해 재수습 잠정 중단

등록 2026.05.12 16: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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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활주로 토양 오염에 정화 방법 모색 중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경찰 과학수사대가 13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진행 중인 12·29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해 재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6.04.13. leeyj2578@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경찰 과학수사대가 13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진행 중인 12·29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해 재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6.04.13.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일대에서 진행되던 12·29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해 재수습 작업이 토양 오염과 수색 작업자 건강검진 등을 이유로 잠정 중단됐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12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진행 중이던 희생자 유해 재수습 작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작업 중단 배경에는 주요 수색 지점이었던 콘크리트 둔덕(로컬라이저) 주변에서 카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되며 토양 오염 우려가 제기된 점이 꼽힌다.

중금속은 여객기가 콘크리트 둔덕에 충돌하는 과정에서 유출된 항공유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재수습 작업이 중단되는 동안 유가족협의회와 경찰 등은 토양 오염 지역의 시료를 채취해 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수색에 참여한 경찰 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국무조정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경찰, 군 등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8일까지 무안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해 재수습 과정에서 유해 추정물 1257점을 발견했다.

잇따른 유해 추정물 발견과 관련해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제주항공 참사 초기 부실 수습과 이후 장기 방치 등 업무 처리의 부적정성이 확인된 공직자 12명에 대해 관계 기관이 문책 등 상응하는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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