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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나우, 日 음식배달 시장 흔들까…도쿄 넘어 전국 공략 속도

등록 2026.05.13 11: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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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공고에 '도쿄→전국 확장' 명시

사업개발·운영 최적화 등 조직 확대

[서울=뉴시스]쿠팡 로켓나우 (사진=쿠팡 로켓나우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쿠팡 로켓나우 (사진=쿠팡 로켓나우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쿠팡의 일본 음식배달 서비스 '로켓나우(Rocket Now)'가 도쿄 등 주요 도시 중심 운영을 넘어 일본 전국 단위 사업 확대에 나서는 분위기다. 최근 공개한 채용 공고에서 전국 단위 세일즈 조직 확장과 지역 영업 강화 계획이 드러나면서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일본 푸드딜리버리 사업 관련 세일즈 전략 리더 채용을 진행 중이다. 공고에는 "도쿄에서 전국 단위로 중소기업(SMB) 세일즈 조직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직무는 수백명 규모의 필드세일즈 조직 지원과 지역 확장 프로젝트, 가맹점 확보 전략 수립 등을 담당한다. 시장 트렌드와 경쟁 구도 분석, 지역·영업 채널별 성과 분석 등의 역할도 포함됐다.

쿠팡은 이와 함께 마케팅, 사업개발, 가맹점 관리, 배달 전략·데이터 분석, 운영 최적화 등 일본 사업 전반에 걸친 인력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단순 운영 인력 충원을 넘어 영업·마케팅·운영 조직 전반을 강화하며 일본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특히 채용 공고에 도쿄에서 전국 단위로의 확장(from Tokyo to nationwide)이 명시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음식배달 시장은 지역별 가맹 음식점 확보 경쟁이 핵심인 만큼 전국 단위 현장 영업망 구축 여부가 사업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일본 음식배달 시장은 로켓나우와 함께 우버이츠 등이 경쟁하고 있다.

쿠팡은 현지 시장 안착을 위해 도쿄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다 홋카이도, 도호쿠(미야기), 간토(도쿄, 가나가와, 사이타마, 치바), 주부(아이치, 시즈오카), 간사이(오사카, 교토, 효고), 주고쿠(히로시마), 규슈(후쿠오카)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업계 관계자는 "채용 공고에 전국 단위 확장 내용이 포함된 만큼 일본 전역 확대를 염두에 둔 조직 정비로 볼 수 있는 대목"이라며 "가맹점 확보와 현장 영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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