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 "영동대로 지하 기둥 보강안 이미 마련…더 안전해져"

등록 2026.05.17 09:17: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30억 추가 비용, 시공사 현대건설이 부담"

[서울=뉴시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기둥 보강(안). (자료=서울시 제공) 2026.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기둥 보강(안). (자료=서울시 제공) 2026.05.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기둥 공사 중 철근 누락과 관련해 이미 보강 계획을 마련했으며 향후 더 안전해질 것이라 설명했다.

서울시는 17일 설명 자료에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환승센터 구조물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2025년 11월 자체 품질 점검 과정에서 일부 철근이 누락된 사실을 발견하고 서울시에 자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는 시공사로부터 관련 사항을 통보 받고 즉각적인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며 "보강 공법 적용 시 구조적 안정성·시공 가능성·향후 유지 관리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후 3월 17일 시공사로부터 기둥 보강 최종 시공 계획서가 제출됨에 따라 현장 적용성 등을 점검한 후 최종 보강 방안을 4월에 확정하고 4월 24일 국가철도공단, 4월 29일 국토교통부에 차례로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며 "이어 국토부 주관으로 복합환승센터 지하 5층 구조물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4월 29~5월 8일)도 추가 시행했다"고 강조했다.

시는 "보강 공법에 대한 구조 계산 결과 보강 이후 구조 안전성(축하중 강도)은 당초 설계 기준(5만8604kN)보다 강화(6만915kN)되는 것으로 관련 전문가를 통해 확인됐다"며 "약 30억원의 추가 공사비용은 전액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부담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더욱 강화된 안전 시공을 위해 기존 철근 대비 200% 이상 강화된 강판 보강과 내화 성능, 철판 부식 방지를 위한 내화 도료 시공 등 구조·외부적 보강으로 안전성을 기존 설계 이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는 "구조 안전성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추가 정밀 안전 점검과 보강 조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공 오류 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감리 시공 과정에서의 책임 여부를 엄중히 확인해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