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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넉달 만에 가격 또 올렸다…인기 예물 탱크·산토스 최대 11%↑

등록 2026.05.21 08: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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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두 번째…예물 수요 높은 대표 워치 라인

환율·원자재 비용 증가라지만…웨딩 수요 겨냥 해석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
[서울=뉴시스] 까르띠에 팬더. (사진=까르띠에 공식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까르띠에 팬더. (사진=까르띠에 공식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워치 브랜드 까르띠에가 주요 워치 제품 가격을 또다시 인상했다. 올해 1월 가격 조정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이날부로 대표 워치 컬렉션인 탱크·팬더·발롱블루·산토스 등의 국내 판매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스틸 소재 제품은 4~5% 수준, 골드 소재 제품은 평균 8% 안팎의 인상률을 보였다. 남성 라인인 산토스 시리즈 역시 최대 11%까지 가격이 올랐다.

대표 모델인 탱크 루이 라인은 인상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직사각형 케이스와 클래식한 가죽 스트랩 디자인이 특징인 탱크 루이 미니 옐로우골드 모델은 기존 1340만원에서 1440만원으로 약 7.5% 인상됐다.

같은 시리즈의 스몰 옐로우골드 가죽 모델은 1780만원에서 1910만원으로 약 7.3% 올랐다. 수동식 매뉴얼 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를 탑재한 모델은 2040만원에서 2190만원으로 약 7.4% 인상됐다.

곡선형 케이스 디자인이 특징인 탱크 아메리칸 워치 미니 핑크골드 가죽 모델도 1420만원에서 1530만원으로 약 7.7% 올랐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5일 서울 한 까르띠(Cartier)에 매장 앞에서 고객들이 줄지어 입장을 대기하고 있다. 2026.01.25. myjs@newsis.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5일 서울 한 까르띠(Cartier)에 매장 앞에서 고객들이 줄지어 입장을 대기하고 있다. 2026.01.25. [email protected]


브레이슬릿 일체형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은 탱크 프랑세즈 스틸 스몰 모델은 655만원에서 690만원으로 약 5.3% 인상됐다. 라지 모델은 1030만원에서 1080만원으로 약 4.9% 올랐다.

사각 케이스와 노출 스크루 디자인이 특징인 팬더 드 까르띠에 옐로우골드·스틸 모델은 1490만원에서 1550만원으로 약 4% 인상됐다. 다이아몬드 세팅 스몰 모델은 1410만원에서 1430만원으로 약 1.4% 올랐다.

원형 케이스 디자인의 대표 컬렉션인 발롱블루 드 까르띠에 33㎜ 모델은 1040만원에서 1080만원으로 약 3.8% 인상됐다. 같은 사이즈의 핑크골드 가죽 모델은 2280만원에서 2430만원으로 약 6.6% 올랐다.

업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럭셔리 워치·주얼리 브랜드들이 금값 상승과 환율 변동, 원자재 비용 증가 등을 반영해 가격 인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까르띠에는 올해 들어서만 두 차례 가격을 조정하며 하이엔드 워치·주얼리 시장 내 가격 방어에 나선 모습이다.   

특히 까르띠에 워치 제품군이 예물·커플 시계 수요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만큼 본격적인 웨딩 시즌에 맞춰 가격 조정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까르띠에는 국내에서 예물 시계 수요가 꾸준한 브랜드 중 하나"라며 "통상 연초에 이어 상반기 웨딩 성수기를 앞두고 명품 워치·주얼리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 움직임이 나타나는 편"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인천공항 1터미널점(T1) 내 까르띠에(Cartier) 부티크.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인천공항 1터미널점(T1) 내 까르띠에(Cartier) 부티크.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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