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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틀 연속 SSG에 극적 역전승…김웅빈, 9회말 끝내기 안타

등록 2026.05.20 21: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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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끝내기 홈런 친 김웅빈, 이틀 연속 결승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김웅빈이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5.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김웅빈이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5.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이틀 연속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김웅빈은 이틀 연속 승리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시즌 세 번째 3연승과 함께 승률 4할을 회복한 키움은 어느새 최하위 탈출도 눈앞에 두고 있다.

키움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6-5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다.

전날(19일) 김웅빈의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던 키움은 이날도 김웅빈의 방망이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4-5로 밀린 채 9회말에 들어선 키움은 선두타자 서건창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반격에 시동을 걸었다. 1사 후엔 임병욱도 발에 타구를 맞고 1루를 밟았다.

사구로 1사 1, 2루 역전 찬스를 잡은 키움은 최주환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날리며 극적으로 5-5 동점을 일궜다.

이때 타석에는 전날 끝내기 주인공 김웅빈이 들어섰고, 그가 조병현을 상대로 또 한 번 기적의 적시타를 날리며 키움은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한 키움은 시즌 18승(1무 26패)째를 쌓고 4할 승률을 넘어섰다. 9위 롯데 자이언츠(17승 1무 24패)와의 격차도 0.5경기차로 좁혔다.

반면 SSG(22승 1무 21패)는 3연패에 빠지며 KIA 타이거즈(22승 1무 21패)에 공동 4위 자리를 허용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김건희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 8회 홈런을 치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5.20.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김건희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 8회 홈런을 치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5.20.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점수를 주고받았다.

1회말 서건창의 땅볼 타구를 SSG 1루수 이정범이 흘리며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한 키움은 2사 1, 2루에 나온 이형종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이어 에레디아의 2루타로 2회초를 시작한 SSG는 1사 후 안상현의 타구가 좌중간을 가르며 금세 1점을 따라붙었다.

3회말 2사엔 앞서 적시타를 날렸던 이형종이 베니지아노의 3구째 한가운데로 몰린 시속 136㎞ 체인지업을 노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시즌 3호)를 작렬하며 키움은 다시 2-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5회초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박성한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리며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고, 후속 정준재의 타구를 키움 중견수 박주홍이 몸을 날리고도 잡지 못하며 SSG는 다시 2-2로 따라갔다.

내친김에 홈까지 노리던 정준재는 3루에서 멈춰섰고, 후속 안타 불발로 SSG도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기회는 7회 찾아왔다. SSG는 7회초 선두타자 이정범이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흐름을 잡았고, 이어진 2사 1, 2루에 정준재의 우전 적시타가 나오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8회초엔 선두타자 에레디아의 2루타로 일군 1사 3루에 안상현이 적시타를 때리며 4-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키움은 8회말 2사 이후 김웅빈의 좌전 안타로 반격의 서막을 열었고, 후속 김건희가 SSG 베테랑 노경은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아치(시즌 3호)를 그리며 4-4 균형을 다시 맞췄다.

9회초 김정민과 박성한의 연속 안타, 정준재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마지막 찬스를 만들어낸 SSG는 최지훈의 희생플라이에 홈 승부를 택했고, 포수 태그가 이뤄지지 않으며 1점을 앞서나갔다.

그리고 경기 마지막까지 타격 집중력을 유지한 키움은 흔들리는 상대 마무리 조병현 공략에 성공하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지난 1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나흘 만에 등판한 키움 하영민은 5이닝 6피안타 2실점에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9회 1이닝 1실점을 기록한 가나쿠보 유토가 시즌 3승(1패 9세이브)째를 수확했다.

SSG 선발 앤서니 베니지아노도 5⅓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점) 호투를 펼쳤으나 승리와 연이 없었다. 마무리 조병현은 이틀 연속 끝내기로 패전(1승 3패 5세이브)의 멍에를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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