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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안 먹고 운동하면 얼굴 늙어"…'다이어트 노안' 막으려면

등록 2026.05.22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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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채정안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사진=유튜브 '채정안TV' 캡처) 2026.05.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채정안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사진=유튜브 '채정안TV' 캡처) 2026.05.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배우 채정안(48)이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자신만의 건강 관리 비결을 공유했다.

지난 18일 채정안의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채정안의 제2의 전성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채정안은 최근 플리마켓, 영화제 GV, 브랜드 팝업 행사 등을 언급하며 "요즘에는 진짜 팬들을 바로 앞에서 만날 일이 굉장히 많다"고 근황을 전했다.

가까이서 팬들을 만나는 만큼 평소 관리에 신경을 쓴다는 그녀는 "제철 음식 위주로 먹으면서 운동을 더 많이 하고 영양제 밸런스를 잡으면서 열심히 관리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채정안은 극단적으로 굶는 다이어트에 대해 경고했다. 그녀는 "굶고 빼는 그런 다이어트는 진짜 할 수가 없다"며 "이상하게 몸이 세팅이 돼서 탄수화물이 빠지거나 당이 떨어지면 기분 자체가 지하 6층으로 떨어진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안 먹고 운동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짚으며 "진짜 안 먹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얼굴에 노화가 빨리 오더라. 피부가 일단 생기를 잃는다"며 영양 균형이 깨진 다이어트의 위험성을 언급했다.

실제 해외 의학 전문가들 역시 채정안의 말처럼 굶는 다이어트가 급격한 노화를 부르는 지름길이라고 입을 모은다.

미국 의학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에 따르면, 하루 섭취 칼로리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우리 몸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생존 시스템을 가동시킨다. 몸이 지방을 아끼는 대신 기초 대사량을 유지하기 위해 근육 단백질을 먼저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문제는 굶었을 때 가장 먼저 빠지는 곳이 바로 '얼굴 지방과 근육'이라는 점이다. 얼굴은 우리 몸에서 지방 세포의 크기가 가장 작고 대사가 빠른 부위다. 영양 공급이 끊긴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까지 병행하면 얼굴의 볼륨을 유지하는 심부볼 지방과 미세 근육이 급격히 빠져나간다. 피부를 탄탄하게 지탱하던 하부 구조가 무너지면서 볼이 패고 피부가 툭 처지는, 이른바 다이어트 노화가 찾아오게 된다.

영양 부족은 피부 내부의 근본적인 노화도 가속화한다. 피부 탄력을 결정짓는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합성되려면 충분한 양의 아미노산(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필수적이다. 이렇게 한 번 처지고 탄력을 잃은 진피층은 나중에 체중을 다시 늘리더라도 원래대로 회복되지 않고 흉터처럼 남을 수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급격한 체중 감량 외에도 나이, 만성적인 자외선 노출, 흡연 등이 겹치면 콜라겐 파괴가 가속화되어 피부 처짐이 배로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렇다면 배우 채정안처럼 감량 후에도 굴욕 없는 탄력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의학계가 추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주 2회 이상의 규칙적인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다. 근육량을 늘려주면 살이 빠져 헐거워진 피부 안쪽을 탄탄하게 지탱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콜라겐 생성의 직접적인 원료가 되는 프롤린, 하이드록시프롤린, 글리신 등이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 섭취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콜라겐 합성을 돕고 자외선 손상을 막아주는 비타민 C, 그리고 피부 탄력을 높이고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호두·생선 등의 오메가-3 지방산을 함께 곁들여야 한다.

이처럼 무작정 굶기보다 근육을 지키고 영양을 채우는 스마트한 관리가 동반되어야 건강한 탄력 다이어트를 완성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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