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명 몰린 아트부산, 판매도 성과…“로컬 컬렉터의 힘 확인”
관람객·VIP 방문 증가·티켓 판매 역대 최고 기록
히피한남·EM·백룸·서린스페이스 등 완판 행렬
손영희 “지역 미술시장 가능성 확인…아시아 핵심 아트마켓 위상 강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아트부산 2026’에 관람객들이 몰리며 행사 기간 5일간 약 6만여 명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6.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올해 아트부산 2026은 약 6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거래 성과도 이어졌다. VIP 프리뷰부터 주요 작품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며, ‘전시형 플랫폼 아트페어’로의 변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해 25일 막을 내린 아트부산 2026에는 18개국 107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아트부산에 따르면 VIP 프리뷰에는 총 1580명이 방문해 지난해 대비 약 33% 증가했고, 얼리버드 티켓 판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7%를 초과 달성했다.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재방문 의향이 93.2%를 기록했다.
판매 성과도 두드러졌다. 하나퓨처아트어워드 대상 수상자인 류지민의 작품을 비롯해 무나씨(Moonassi), 조셉초이(Joseph Choi), 가물치 등의 작품이 전량 판매됐다. 히피한남, 에브리데이 몬데이(EM), 백룸, 갤러리 서린스페이스 등도 출품작 전체를 판매하며 주목받았다.
손영희 아트부산 이사장은 “올해는 국내외 복귀 갤러리들의 세일즈 성과가 돋보인 해였다”며 “지역 컬렉터들이 실제 구매로 시장을 지탱하며 아트부산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수의 출품작이 로컬 컬렉터들에게 소장되며 지역 미술시장의 깊이와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갤러리와 컬렉터 모두가 신뢰하는 아시아 핵심 아트마켓으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아트부산 2026’ VIP 프리뷰가 열린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전시장 내 국제갤러리 부스는 줄리안 오피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15주년 맞는 '아트부산'에는 18개국 107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2026.05.21. pak7130@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1/NISI20260521_0021292311_web.jpg?rnd=20260521172042)
[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아트부산 2026’ VIP 프리뷰가 열린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전시장 내 국제갤러리 부스는 줄리안 오피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15주년 맞는 '아트부산'에는 18개국 107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2026.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글래드스톤은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아트부산 2026’에 참여하여 우고 론디노네 작가의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2026.05.22. pak7130@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2/NISI20260522_0021293252_web.jpg?rnd=20260523110026)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글래드스톤은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아트부산 2026’에 참여하여 우고 론디노네 작가의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2026.05.22. [email protected]
대형 작품과 신작 중심 판매 성과…로컬 컬렉터의 저력
시드니 기반 갤러리 엘엔엘(Gallery LNL)은 CONNECT 섹션에서 서용선의 대형 조각과 판화, 회화 작업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조각 작품 다수가 판매됐고 추가 문의도 이어졌다.
글래드스톤은 알렉스 카츠(Alex Katz),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 살보(Salvo)의 작품을 판매했고, 국제갤러리는 줄리안 오피(Julian Opie) 솔로부스를 통해 VIP 프리뷰 당일 다수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탕 컨템포러리 아트는 김선우의 신작 ‘Mystical Voyage’를 포함한 여러 작품 판매를 알렸고, 가나아트는 문영태와 장마리아 작품 판매와 함께 주요 작품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리안갤러리는 이강소의 작품을 판매했고, 갤러리 바톤은 유이치 히라코(Yuichi Hirako)의 조각과 회화를 비롯해 허달재, 크리스찬 히다카(Christian Hidaka)의 작품 거래를 이어갔다. 부산 기반 갤러리 아리랑은 총 40점의 작품을 판매하며 지역 컬렉터층의 저력을 보여줬고, 맥화랑 역시 김은주, 방정아, 강혜은, 박진성, 김현수 등의 작품 판매를 기록했다.
![[부산=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트부산 2026’에서 에브리데이몬데이(EM)가 무나씨(Moonassi)의 대형 회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검은 벽면과 여백을 활용한 전시형 부스 연출로 아트페어 현장 안에 미술관 같은 몰입감을 구현하며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2026.05.22. hyu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2/NISI20260522_0002142946_web.jpg?rnd=20260522143147)
[부산=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트부산 2026’에서 에브리데이몬데이(EM)가 무나씨(Moonassi)의 대형 회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검은 벽면과 여백을 활용한 전시형 부스 연출로 아트페어 현장 안에 미술관 같은 몰입감을 구현하며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2026.05.22.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사진=박현주 미술전문기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트부산 2026’ 특별전 ‘커넥트(CONNECT)’에 참여한 김은주의 ‘그려보다(Toward Drawing): Graphite Ground’ 전시 전경. 연필 선의 반복과 축적을 통해 시간과 노동, 기억의 밀도를 드러낸 대형 드로잉 작업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2026.05.22. hyu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2/NISI20260522_0002142962_web.jpg?rnd=20260522143201)
[부산=뉴시스] 사진=박현주 미술전문기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트부산 2026’ 특별전 ‘커넥트(CONNECT)’에 참여한 김은주의 ‘그려보다(Toward Drawing): Graphite Ground’ 전시 전경. 연필 선의 반복과 축적을 통해 시간과 노동, 기억의 밀도를 드러낸 대형 드로잉 작업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2026.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에브리데이 몬데이(EM)가 선보인 무나씨의 병풍형 대작(200호·150호)은 개막과 동시에 판매됐다. 특히 8m 규모 병풍 작업은 오픈 직후부터 컬렉터 문의가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디아 컨템포러리(DIA Contemporary)의 연여인 작품은 향후 기관 전시 대여를 조건으로 판매돼 기관 컬렉션과 개인 컬렉션이 결합된 사례로 주목받았다.
맥화랑 CONNECT 섹션의 김은주 21m 대형 드로잉 작업은 관람객 체류 시간을 늘리며 “전시를 보러 온 느낌”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참여 갤러리들은 “단기 투자보다 작품과 작가 이해를 기반으로 한 컬렉팅 흐름이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올해 처음 참여한 해외 갤러리들의 판매 성과도 두드러졌다. 댄 라이프(Dan Life)의 솔로부스를 선보인 제이콥 아서 갤러리(Jacob Arthur Gallery)는 작품 12점을 판매했고, 필리아 갤러리(Philia Gallery) 역시 윤새롬 작품으로 긍정적인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아트부산 2026’ VIP 프리뷰가 열린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제이콥 아서 갤러리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15주년 맞는 '아트부산'에는 18개국 107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2026.05.21. pak7130@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1/NISI20260521_0021292305_web.jpg?rnd=20260521172042)
[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아트부산 2026’ VIP 프리뷰가 열린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제이콥 아서 갤러리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15주년 맞는 '아트부산'에는 18개국 107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2026.05.21. [email protected]
벨기에의 브론주 갤러리(Buronzu Gallery)는 프랑스 회화 작가 제시카 리세(Jessica Lisse)의 솔로 부스를 구성해 작품 6점을 판매했다. 브론주 갤러리 공동 설립자 마이클 베불겐(Michael Verwulgen)은 “해외에서 만난 한국 작가들이 한국 아트페어로 아트부산을 추천해 처음 참여하게 됐다”며 “관람객들의 구매 집중도가 높고 실제 거래로도 이어져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제시카 리세와 함께 또 다른 작가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르마 갤러리 관계자 역시 “단순 방문객 수보다 컬렉터들의 집중도와 작품 이해도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아트부산'은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플랫폼형 아트페어로 전환한 ‘아트부산 2026’을 개막하고 18개국 107개 갤러리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6.05.22. pak7130@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2/NISI20260522_0021293864_web.jpg?rnd=20260522231844)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아트부산'은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플랫폼형 아트페어로 전환한 ‘아트부산 2026’을 개막하고 18개국 107개 갤러리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6.05.22. [email protected]
그 밖에도 참여 갤러리 전반에서 안정적인 판매 흐름이 이어졌다. 월하미술은 이정원의 작품을 판매했고, 갤러리명은 국대호 작품을 포함해 1억 원 이상 작품 여러 점을 거래했다. 지갤러리는 우한나의 <트윈스(Twins)>(2024), 최윤희의 〈노래들 #4〉(2025), 최수진의 작품을 판매했다.
미들맨 갤러리(이지은), 갤러리 휴(권혁·고스), 서린스페이스(이건용·윤병락·강준영)에서는 1000만~2000만원대 작품 거래가 활발하게 이어졌다. 갤더스는 유가연과 김주연 작품 판매를 이어갔고, 원에이치갤러리는 다니엘 윤과 박병근 작품 거래를 성사시켰다. 러브 컨템포러리 아트는 잭슨 심의 작품 판매가 이어졌고, M컨템포러리는 채성필 작품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올해 아트부산은 신진 갤러리와 중대형 갤러리 간 균형을 유지한 가운데 부산·경남 지역 컬렉터들의 실제 구매가 활발하게 이어졌다는 현장 반응이 나왔다.
한 지역 컬렉터는 “프리뷰 첫날부터 지역 소장가들을 전시장에서 많이 만날 수 있었다”며 “각자 염두에 둔 작품이 있다는 분위기였고 주말까지 구매 흐름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트부산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4.6%는 부산·경남 지역 거주자로 집계됐다. 방문 목적은 ‘전시 관람 및 행사 분위기 경험’(59.6%)이 가장 높았고, ‘작품 구매’(30.8%)가 뒤를 이었다.
![[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아트부산 2026’ VIP 프리뷰가 열린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15주년 맞는 '아트부산'에는 18개국 107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2026.05.21. pak7130@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1/NISI20260521_0021292330_web.jpg?rnd=20260521172042)
[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아트부산 2026’ VIP 프리뷰가 열린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15주년 맞는 '아트부산'에는 18개국 107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2026.05.21. [email protected]
젊은 작가와 갤러리 약진… 달라진 컬렉팅 흐름 확인
올해 처음 참여한 아와세 갤러리(Awase Gallery)는 현장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인 소 소우엔(Sosouen)의 작품이 다수 판매됐다고 밝혔고, 듀오 부스로 참여한 보이드 갤러리(Void Gallery) 역시 마사호 아노타니(Masaho Anotani) 작품에 관한 컬렉터 문의가 이어지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하나퓨처아트어워드(Hana Future Art Award)’ 대상 수상자인 히피한남 류지민의 작품은 행사 기간 모두 판매됐다. 갤러리 백룸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가물치의 신작 〈영도 골목길〉(2026)을 중심으로 출품작을 전량 판매하며 현장 반응이 가장 활발했던 부스 중 하나로 꼽혔다. PS센터 역시 구본창과 장혜경의 작품을 판매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박승호 박서보재단 이사장은 “FUTURE 섹션 참여 갤러리들이 선보인 독창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작업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갤러리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세련된 매너 역시 행사 전체의 품격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관람 후기를 전하는 동안 ‘좋았다’는 말을 반복했을 정도로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올해 아트부산은 판매 성과뿐 아니라 컬렉터 구조 변화 역시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참여 갤러리들은 과거 단기 투자 중심 분위기와 달리 작품과 작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컬렉팅 흐름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아트부산 2026’ VIP 프리뷰가 열린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15주년 맞는 '아트부산'에는 18개국 107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2026.05.21. pak7130@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1/NISI20260521_0021292328_web.jpg?rnd=20260521172042)
[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아트부산 2026’ VIP 프리뷰가 열린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15주년 맞는 '아트부산'에는 18개국 107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2026.05.21. [email protected]
아트부산을 매개로 한 아시아 미술 네트워크
비올라 야오 아트 타이페이 디렉터는 “아트부산은 국제갤러리, 갤러리 바톤 같은 톱티어 갤러리뿐 아니라 대구 등 지역 기반 중형 갤러리까지 함께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부산이라는 도시가 지닌 고유한 분위기와 정체성 역시 페어 전반에 자연스럽게 드러난다”고 평가했다.
이리 아츠의 황위밍 디렉터는 “2014년 처음 참여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참여했는데, 아트부산은 중소 갤러리와 리드 갤러리 간 균형이 잘 유지되는 페어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컬렉터들의 집중도와 질문의 깊이 역시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해외 참여 갤러리 관계자는 “단순히 작품을 판매하는 행사가 아니라 컬렉터와 기관, 작가가 함께 교류하는 플랫폼처럼 느껴졌다”며 “부산이라는 도시와 연결된 프로그램 구성 역시 차별적인 요소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도쿄 겐다이(Tokyo Gendai) 네트워킹을 계기로 참여한 일본의 아와세 갤러리(Awase Gallery), 갤러리 보이드(Void Gallery), 비스킷 갤러리(Biscuit Gallery) 등 7개 갤러리의 참여와 성과도 눈에 띄었다.
류지연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자료과장은 “도쿄 기반 갤러리를 비롯한 해외 갤러리 참여가 두드러졌고 기존 아트페어에서 보기 어려웠던 작품들도 다수 소개됐다”며 “김은주, 서용선 등 중견 작가들의 역량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고, 하나퓨처아트어워드에 선정된 신진 작가들의 작업 역시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2026년 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이자 2024년 베니스비엔날레 중국국가관 큐레이터를 지낸 장쥔(Jiang Jun)은 “서울 중심에서 벗어나 부산에서 이 정도 규모와 수준의 아트페어가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며 “동시대 미술 생태계는 결국 강한 컬렉터 기반 위에서 형성되며,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앞으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박현주 미술전문기자]아트부산 2026에 참가한 리안갤러리 부스 전면에는 이강소의 신작을 선보였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2/NISI20260522_0002142424_web.jpg?rnd=20260522005228)
[사진=박현주 미술전문기자]아트부산 2026에 참가한 리안갤러리 부스 전면에는 이강소의 신작을 선보였다.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아트부산 2026’ VIP 프리뷰가 열린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15주년 맞는 '아트부산'에는 18개국 107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2026.05.21. pak7130@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1/NISI20260521_0021292304_web.jpg?rnd=20260521172042)
[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아트부산 2026’ VIP 프리뷰가 열린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15주년 맞는 '아트부산'에는 18개국 107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2026.05.21. [email protected]
거래 넘어 전시성과 체류 경험 강화 평가
올해 아트부산 총괄 기획을 맡은 정선주 이사는 “15주년을 맞아 FUTURE 섹션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하고 신규 섹션을 도입해 부스 기획력과 프로그래밍 깊이를 강화했다”며 “복귀 갤러리들의 마스터피스와 신진 부스가 균형을 이루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CONNECT’ 특별전과 연계한 동선 구성, 도슨트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해외 페어 관계자와 VIP 컬렉터들의 체류 경험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사전 단계부터 국내외 미디어와 긴밀히 소통한 전략 역시 실제 컬렉터 구매로 이어지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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